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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삶의 이야기

자성불[일심]!

몸을 끌고 갈 때는 마음이 필요하니. 마음을 이용해야 하되 업을 이용하지 말고 자성불을 이용하라
육체만 쓰고 마음을 쓰지 않으면 육체를 넘어설 수 없고, 또한 마음만 쓰고 자성불을 쓰지 않으면, 마음을 쓰면 쓸수록 마음은 더 강해져서 마음을 넘어설 수 없어서 자성불을 쓸 수가 없고 자등명에 이를 수가 없다. 자등명에 이르고 자성불을 쓰기 위해서는 마음을 쓰되 자성불이 행하도록 하여야 한다. 처음은 자성불로 행하는 것이 어려울지라도 행하고 행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자성불로서 객이 아닌 주인공으로서 행하지 않겠는지요? 육체에 끌려가며 살기보다 마음으로 살고, 업의 마음으로 살기보다는 자성불로 사는 날이 되어야 함.

마음이 건강하면 몸도 건강해지고 마음이 병들면 몸도 병이 생긴다. 부정적인 생각과 고민은 스트레스를 주고 스트레스는 마음을 병들게 한다. 긍정적인 생각과 희망으로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리고 마음을 건강하게 하소서... 마음이 건강해야 정신도 몸도 건강해서 나날이 하는 일마다 즐겁고 행복하다. 마음이 건강하지 않고서는 그 무엇을 하든 즐겁거나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 언제나 마음 건강하도록 스스로 챙기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시는 날들 되어야 함, 마음의 행복과 평화엔 환경과 정신의 안정이 중요하다, 환경과 정신적 둘을 놓고 보면 정신적 안정이 더 마음에 행복 평화를 가질 수 있다. 환경은 바뀌기가 쉽지 않지만 정신적 안정은 나를 다스림으로 얼마든지 취할 수 있디. 가만히 앉아 자기 자신 내부 깊숙이 내부로 깊게만 들어간다고 수행이 아니다. 수행은 말 그대로 행을 닦는 것이다. 지금 내가 무슨 행을 닦는지 구체적이고 분명하고 명확하게 알아 그 행을 닦아가야 한다.

눈을 뜨고 있음에도 경계란 흙으로 뜨고 있는 눈을 덮고 있어 제대로 보지 못하니 눈을 뜨고 있음에 경계의 흙을 제거하는 또 한 번 더 눈을 뜨고 바라보아야 경계 없이 바라볼 수 있디. 있는 그대로 보기 위해서는 눈을 덮고 있는 경계가 없어야 한다.

사실 우리의 마음은 본래 희고 밝은 것이기에 염불도 필요 없고, 참선도 필요 없고, 마음공부 할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그대로 간직하지 못하잖아요. 쓸데없는 잡념, 번뇌, 망상, 좋지 못한 貪瞋痴, 三毒을 일으키고 그러지요. 그러니까 마음공부를 절실히 해야하고 생각을 완전히 비우기는 어렵지만 생각을 좋은 쪽으로 돌이켜 염불수행으로 정화시키기는 어렵지 않아요. 오직 일심으로 염불수행 하면 업장도 소멸되고 질병이나 고통에서 다 벗어나게 됩니다.

염불에만 마음을 두면 정신이 집중되고 정신이 집중되면 정신통일이 됩니다. 정신이 통일이 되면 참선해서 깨우치는 것과 같고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염불수행이 어째서 좋으냐 하면 참선은 자기 힘으로만 하는데, 염불수행은 자력도 필요하지만 타력이 더 많이 증가되지요. 항상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그리운 님을 생각하는 것보다 더 일편단심으로 아미타불을 지극한 마음으로 생각하며 부르고, 그리하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등, 불보살의 법력이나 원력, 위신력의 힘에 업히는 겁니다.
극락이라고 하는 것은 성불하기 위한 임시대기소입니다. 극락보다 더 최고가 涅槃寂滅이죠. 번뇌망상이 고요해서 다 사라진 그 자리를 적멸이라고 해요. 나고 죽는 생사의 괴로움을 벗어나는 것이 寂滅樂, 극락세계는 성불하신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같은 분이 계시면서 성불 못한 중생들을 임시수용을 해서 성불시키는 교육도량이니 염불을 일심으로 하세요.

딴생각하지 말고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고통스러울 때나 즐거울 때나, 슬플 때나 괴로울 때나, 죽기 전에도 염불 하고, 죽을 때도 염불만 해야 해요. 사람이 숨 떨어질 때가 가장 중요한 것은 숨 떨어질 때가 가장 고통이 심하죠 과거에 지은 업이 일시에 다 나타나 마음공부 하지 않은 사람은 그때 당황하게 됩니다. 그러나 평소에 마음공부를 많이 하고, 염불수행을 많이 한 사람은 숨 떨어질 때도 미리 알고 염불수행을 지극히 잘하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같은 불보살들이 나와서 영접을 하신다는 겁니다. 그러하기에 평상시에 훈련이 되어야 해요.
평상시 훈련을 쌓아야 죽을 때도 당황하지 않고, 겁내지 않고, 놀라지 않고 고통스러워하지 않고, 염불만 하여 극락왕생해서 성불하는 겁니다.

나무 석가 모니불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