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沈默은 모든 소리를 품는다 하나조차 없는데 모든 것이 가득하면 그대로 침묵이요 모든 소리가 있는 그대로 침묵이요. 입 다물고 귀를 기울이라 석가모니 명호에서 ‘석가’는 ‘능인’으로 모든 것을 다 하시는 분이라는 뜻, ‘모니’는 ‘적묵’으로 침묵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말은 구하는 게 전혀 없다는 뜻입니다. 사람이 말을 많이 한다는 것은 구하는 게 있다는 것입니다. 왜 인간이 침묵하지 못하는가 하면 마음속에 구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살면서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요. 만족할 줄 아는 것입니다. 만족할 줄 안다는 것은 구하는 행위에서 벗어나는 것, 그런데 구해도 구해도 채워지지 않는 것이 구하는 행위입니다. 평생을 구해도 또 구합니다. 구하는 게 감옥이고, 구하는 게 바로 지옥이며, 구하는 게 고통입니다. 고통은 어디에..
생각하는 그림자(망상)에 끌려 다니지 마세요 사유하는 그림자(망상)에 끌려 다니지 마세요!나 몸은 나 스스로가 아닌 우주의 에너지가 만든 것 그렇기에 나 자신을 자학한다면 대단히 오만한 사람이다석가세존께서, 이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구나. 나의 생명이 소중하면 남의 생명도 소중하구나’라는 말씀은 ‘나 생명과 남의 생명이 둘이 아닌 주인공이다. 즉, 전체가 주인공’이라는 말씀입니다. 제가 오른손 들었습니다. 그리고 왼손을 들었습니다.우리가 눈으로 볼 때는 왼쪽과 오른쪽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하지만 오른손을 들거나 왼손을 들거나 똑같은 에너지입니다.그럼 이 에너지는 개인이 만든 것이 아닙니다. 밤새 나무가 만들어 준 산소를 우리가 코를 통해 들이마십니다. 즉, 우리는 에너지를 빌려 쓰고 있는 것입니다. 아침마다 떠오르는 태양열 에너지는 우리 몸..
마음자리 밝아지면 행복” 한 생각 바꾸면 생산자 요. 마음자리를 다 밝아지게 하고 그렇게도 간절히 행복을 바라지만, 많은 사람들의 현실은 삶이 고통이라고 생각하고 어디서 행복을 찾아야 할지 행복은 타고난 마음자리가 영원히 밝아지는 것나와 상대 둘 아니죠 마음이 밝아지면, 나와 상대가 적중하게 됩니다. 나와 상대가 둘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밝아지는 것,마음, 지혜는 모두 표현은 다르지만 모두 하나입니다. 마음이 밝아지면 시간에도 공간에도 속해지지 않아 생도 다스리고 별도 다스리기 때문에 그 역량으로 대우주를 통솔하고, 그 지혜자원은 결코 줄어들지 않습니다.유정물이든 무정물이든 종합적으로 생명체 어느 생명이든 시작할때 지혜의 역량이 전체 생명의 원리 원천이 되고 모체가 각자 생명들의 생사요체가 연결돼 있다는 것이지요.그렇게 되면 대..
모두가 한 생각에 있다 지옥과 극락 한 생각에 있어, 지금 우리는 인간이야말로 극악극선의 존재임을 새삼스럽게 느끼고 있습니다. 미국이라는 거대한 나라가 아침 한 나절에 저렇게 혼란에 빠지고 수만의 인명 이 살상될 수 있다는 현실, 참으로 믿기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사건의 이면에는 국가적인 이해관계와 인종적인 적대감 등등이 도사리고 있겠지만 문제는 죄 없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죽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무엇을 위해 희생된 것인지 조차 알 길이 없다는 것이 우리를 슬프게 합니다. 인간은 한 마음을 펼치면 선으로 향하고 한 마음을 돌리면 악으로 향하는 존재입니다. 선과 악이 항상 함께 인간의 마음자리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공부를 하고 수행을 잘해서 선한 마음을 많이 꺼내어 쓰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자신..
분별 속에서 깨어있기! 삶은 무시로 흘러가고 있습니다.이 흐름 속에 성소작지·묘관찰지·평등성지·대원경지의 깨어 있음이 지속되지 않는 순간도 있게 되는데,이 순간에 잘못된 생각(분별)이 들어오면서 원만한 세계가 깨집니다.그러나 매 순간 삶의 흐름은 '항상 자신의 전 흐름을 드러내며', 또한 관계 속의 변화이기 때문에 시작과 끝이 없고,'매 순간 다르기 때문에 늘 새롭습니다.'그러나 중생의 분별과 고정화가 계속되는 이유는, 후 찰나의 심리작용이 전찰나의 심리작용(과거)을 닮기 때문입니다.따라서 과거의 시점과 모양 등이 고정되고 분별되지만, 이것은 분별의 상속에 의한 허상일 뿐입니다.한 생각의 일어남은 다만 현재의 상태이기 때문에, 과거의 어느 시점부터 분별을 파악하려는 것은오류의 자기 상속입니다. 분별의 오류가 나타나는 시점이 곧..
깨달음이 깊어지면 모든 존재는 공이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공(空)이다.깨달은 자의 으뜸가는 자질은 무엇일까? 아마도 대자 유함일 것이다. 깨닫지 못한 범인(凡人)은 가둔 자가 없어도 스스로 욕망의 성에 갇혀 산다. 내 성을 더 높이, 내 창고를 더 가득 채울수록 내 삶이 더 자유로워질 것이라는 습관적인 믿음은 창살 없는 감옥이 되어 자유의 숨통을 조이기 일쑤다. 나 자신과 타인에 대한 갖가지 의무조항과 내일을 위한 시간표에 쫓기다 보면 자유와 풍요가 함께 동행하는 삶은 늘 요원하기만 하다. “아상의 고정과념… 하게 되면 행복하고 자유로워질 것”이라는 조건들은 늘 저만치에서 모습을 달리 하며 유혹을 계속하고, 끝날 줄 모르는 운명의 장난에 지치다 보면 불현듯 거울 앞에 서서 진정한 나 자신의 주소를 확인하고 싶어 진다.구도 여정은 삶에 대한 ..
나[我]를 낮추는 법의 말씀 ! 들판에 누워 있는 풀보다 더 낮추어야 함!비우는 것, 河心을 한다는 것은 마음을 크게 비우는 것입니다. 禪房에 앉아서 30년 40년 넘게 공부했다고 해도 마음을 비우지 못하면平生 공부가 헛수고가 됩니다. 마음을 비우지 못하는데, 무슨 공부를 할 수 있으며, 如來는 또 어떻게 보겠습니까.釋迦世尊 法의 근본은 發心하고 願力을 세워서 끊임없는 정진을 통해 見性成佛 하는 것입니다.이것은 하심 하지 않고는 불가능합니다. 하심은 아무런 생각이 없는 것입니다.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자기 마음자리를 본다는 뜻입니다.ㅍ자기를 제대로 보게 되면 다른 사물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위해, 사회를 위해 살 수 있게 됩니다.河心이라는 것은 원래 좋은 일을 모두 다른 사람에게 돌리고, 자기 자신은 나쁜 일을..
항상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세요 오늘은 ‘인연’이라고 하는 제목으로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인과’라고 하는 것은 우리 불교 교리의 큰 기둥 가운데 하나입니다.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 어떠한 결과를 가져온다고 하는 것이 바로 ‘인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고방식과 생활습관을 들여야만 하겠습니다. 불교는 어느 신을 전제로 하는 종교가 아닙니다. 모든 신을 철저하게 부정하고, 인정하지 않는 무신론적인 종교가 바로 불교입니다. 불교는 인간을 중심으로 하는 종교 요, 마음을 찾아서 깨쳐가는 수행의 종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교는 한 마디로 말해서 ‘마음’입니다. 이 마음 하나만을 주장하는 종교가 불교입니다. 우리는 흔히 운명이다, 숙명이다 하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러면 운명과 숙명은 우리 에..
법계가 본래 평등함을 아는 실천인데! 본래 언제나 가운데 머물러도 마음은 항상 평등 (평상심)할 지어다, 사랑 버리고 어버이 떠난 것은 법계 평등 그것이라, 만약 친밀하고 소원함(성김)이 있다면 마음으로 평등치 못한 것이다. 마음 가운데 만약 미워하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취하고 버림이 없다면 몸에 어찌 괴로움과 즐거움의 성하고 쇠함이 있겠나 평등한 성품 가운데는 너와 나가 따로 없고, 둥글고 큰 지혜의 자리엔 가깝고 멀고 가 끊어졌다.(뚜렷이 밝은 마음자리엔 너·나의 차별 없어 둘 아니게 평등하고 여여하다) 삼악도를 드나듦은(마음이) 미움과 사랑에 얽힌 바(까닭) 요. 육도를 오르 내림은 친소 차별 업에 묶인 탓이다. 마음 평등한 자리에 계합하면 본래 취하고 버릴 것이 없다.만약 취하고 버림이 없다면 생사가 어찌 있으리오. 위 없는 보리도 이..
커피에 '이것' 넣어 먹어보세요! 만성 염증 간단하게 예방됩니다. 하루 한 잔의 커피, 이제는 단순한 카페인 음료가 아닙니다. 그 한 잔 속에 만성 염증을 예방할 수 있는 놀라운 효과를 더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특히 커피를 매일 마시는 분이라면, 이 한 가지 재료만 추가해도 간 건강, 관절 염증, 면역력 저하로 이어지는 만성 염증을 미리 차단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의사들과 영양 전문가들이 주목한 바로 그 ‘하얀 가루’. 지금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커피에 ‘계핏가루’를 한 스푼 넣어보세요계피는 대표적인 천연 항염증 식품으로, 커피에 함께 섞어 마실 경우 소화 흡수가 빠르고, 혈당 조절, 항산화, 항균 작용까지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계피 속 신남알데하이드(Cinnamaldehyde) 성분은 체내 염증 반응을 조절하고, 면역..
상추 제발 이렇게 먹지 마세요! '뇌출혈 생기고 암에 걸릴 수도' 있어요 고기 먹을 때 꼭 곁들이는 대표 채소 ‘상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식단에도 자주 등장하지요.하지만 이 상추, 세척이나 보관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암을 유발하거나, 뇌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채소라서 무조건 안심하셨다면, 지금부터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1. 잔류 농약 그대로 섭취 시 발암물질 노출 위험상추는 수분 함량이 높고 조직이 연한 채소라 해충에 쉽게 노출되는 작물입니다.그래서 재배 과정에서 농약이 자주 사용되며, 문제는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얇아 농약이 쉽게 스며든다는 점입니다.깨끗이 씻지 않고 먹을 경우, 농약 성분이 체내에 축적되어 장기적으로는 암을 유발하거나, 간·신장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래된 소금' 먹을까? 말까? 오래된 소금이 이럴 때는 꼭 버리세요! 소금은 집집마다 하나쯤은 꼭 있는 기본 식재료죠. 국에 간을 맞출 때도, 반찬을 담글 때도, 심지어 집안 청소나 제습까지 다양하게 쓰이니까요. 그래서 한 번 사두면 몇 년이고 두고두고 쓰게 되는데요.그런데 가끔 이런 생각이 들지 않으셨나요? “이 소금, 유통기한이 언젠지 기억도 안 나는데… 괜찮을까?”“소금은 안 상한다고 해서 그냥 계속 쓰고 있는데, 혹시 문제 되는 건 아닐까?” 사실 소금은 자연에서 얻은 무기질이라 썩거나 부패하진 않지만, 보관 상태에 따라 성분이 변질되거나 불순물이 섞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정제염 외에도 천일염, 요오드 소금, 허브 소금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보니 무조건 ‘괜찮겠지’ 하며 쓰는 건 오히려 위험할 수 있어요.오늘은 집에..
청정한 참마음 “모든 부처님과 일체 중생은 한 마음일 뿐 거기에는 어떤 법도 없다. 이 참마음은 본래 생기거나 없어진 적이 없다. 정해진 틀이나 모양도 없으며 있고 없음에 속하지 않고 예전과 지금을 따질 수도 없다. 또한 길거나 짧지도 않고 크거나 작지도 않다. 그것은 모든 한계와 분량, 개념과 언어, 자취와 상대성을 뛰어넘어 바로 그 상태 그대로일 뿐이다. 그러므로 분별심을 내고자 하면 어긋나 버린다. 이것은 마치 허공과 같다. 끝이 없으며 재볼 수도 없다. 이 한 마음 그대로가 부처일 뿐이니, 부처와 중생이 새삼스레 다를 바가 없다.” “본래 부처인 참마음 자리는 실로 그 어떤 것도 없다. 탁 트이고 고요하여 밝고 오묘하며 안락할 따름이다. 스스로 깊이 깨달으면 당장 그 자리이므로 원만 구족[圓滿具足]하여 모자람..
參禪 수행(參禪)마음공부를 하는 데는 반드시 원력이 수반되어야만 해요.모든 업장을 소멸하여 업을 바꾸고,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짊어지려는 큰 원력으로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 공부하는 방법은 수없이많지만 오늘은 참선하는 방법과 개념! 대지도론이라고 하는 논서에서 ‘참선이 무엇인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산란한 마음을 거두어들이고 어리석고 산란한 행을 여의는 것이다. 이것이 참선(수행)입니다. 여러분 하루에도 몇 번씩 보고 싶은 사람, 보기 싫은 사람, 10년 전에 보고 싶은 사람, 20년 전에 미웠던 사람 등, 이런저런 생각이 나왔다 들어갔다끊임이 없지요.(망상) 잡다한 그 생각 때문에 해야 할 공부를 못한다는 겁니다. 잡다한 생각을 멈추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금강경』을 외울 때 어떻습니까? 외우는 순간 ..
가장 소중한 시간!! 초기경전에 따르면 부처님께서는 이미 4 아승기·10만 대겁 전에 연등불께 수기를 받고10 바라밀 공덕행을 닦아 2600여 년 전 석가모니 부처님이 되셨다고 합니다.법화경에서는 이미구원겁전에 부처를 이루셨으나 중생제도를 위한일대사 인연으로 사바세계에 몸을 나투시어 방편으로 열반에 드셨음을 설하고 있습니다.이렇듯 누구를 막론하고 공평히 주어지는 삶의 명제가 있습니다.늙고 병들고 죽음이며, 사랑하는 이들과 결국엔 헤어져야 하는 것,자신이 지은모든 선·악업의 상속자는 다시 그 자신이 된다는 것입니다.결국 이 다섯 가지 명제는 인과법에 의해 변해가는 무상함,즉 현상계의 진리 인연기법에 대한 설명이기도 합니다.브라흐마신에 의해 모든 것이 창조된다는 유신론적 세계관,숙명적 원리에 의해 우리의 삶과 세계가 전개된다는 ..
베풀고 살아가면 세상이 따뜻해져요! 남의 허물 꾸짖기 전에 자기 잘못 먼저 살펴야, 이곳에서 법문을 읽은 보람이 있다.지금의 우리 사회는 너무나 혼탁해서 하루라도 빨리 도덕성을 회복하지 않으면 안 될 위험수위에 도달해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오늘 여러분에게 무너져가는 윤리·도덕을 바로 잡는 길은 오직 부처님 법의 실천과 포교뿐임을 얘기하고자 합니다. 부처님이 2천5백 년 전 이 사바세계에 오셔서 제일 처음 하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부처님이 일곱 걸음을 걸은신 후에 한 손은 하늘을 가리키고 한 손은 땅을 가리키며 하신 말씀이‘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부처님 자신이 이 세상에서 최고라는 것이 아닙니다.모든 중생류, 심지어 미물, 곤충, 초목, 총림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은 불성(佛性) 자리를 가지고 있고, 그 ..
나(我)를 버려야 큰 행복을 얻는다! 我!인간의 몸 받고 불법까지 만났으니 언제나 ‘고맙습니다’하며 살아야 하는데 그런데 우리는 뭡니까. 전생의 인연을 하나도 기억하지 못하는 우리는 뭡니까. 지금이라도 보리심을 내고, 서원을 닦으세요. 염불과 간경, 화두를 놓지 말고 살아야 합니다. 보리심은 한 번 내고 마는 것이 아니라, 자주자주 많이 내야 합니다. 그래야 앞에 낸 보리심이 꺾기지 않고 이어집니다. 지극한 서원을 세우고 항상 수행하며 덕을 쌓고 지혜를 기르면 이 옷(육신)을 벗고 다시 태어날 때 정신이 흩어지지 않고 전생을 기억하게 됩니다.또 현재보다 더 좋은 옷을 입고 세상에 나오게 됩니다. 여러분도 자신을 갖고 정진해야 합니다. 절대 불평하거나 짜증 내지 말고, 항상 주변 사람에게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하세요. 그리고 자..
감사하다는 생각과 말 감사하다는 말과 생각이 운명을 바꾼다고통을 없애고 행복을 창조하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언제 어느 때나 자신의 진실생명이 반야바라밀인 사실을 관하고 어떤 경우라도 어두운 것을 생각하거나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쇠퇴하고 대립하고 투쟁하고 파괴하는 것을 생각하거나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항상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말해야 합니다. 언제나 화합하고 성장하고 향상하고 전진하고 평화하고, 원만한 것, 건설적인 것을 생각하고 말해야 합니다. 노쇠나 쇠약이나 대립이나 투쟁을 생각하고 말한다면 생각하는 힘, 말하는 힘에 의해서 쇠퇴와 파괴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생각과 말은 창조하는 힘을 가지고 있어서 생각하고 말한 것과 같은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생각이 바뀌었을 때 환경이 바뀌는 것처럼 어두웠을 때, 불행할 ..
행복은 바깥 조건에 있지 않습니다! 모든 행복은 자기 마음 속에서 찾아야지 바깥 경계에서 찾는다는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어디를 가도 괴롭고 우울하고 명랑하지 않다는 것은 자기 마음 속에서 자기 스스로 만들어 놓은 것이지바깥에 구름이 끼었다고 그렇게 된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자기 마음을 깨치라는 것이지요자기 마음을 깨치면 모든 문제가 다 풀어지고 자기 마음을 깨치지 못하면 모든 문제가 의혹 투성입니다우리들의 괴로움은 보통 이 몸을 기준으로 해서 사는 토대에서 생깁니다. 몸이 편안하고 몸이 만족하고 몸이 마음대로 되어야하는데, 그것이 잘 안되니 찌뿌둥하고 괴롭습니다. 그렇다면 이 몸이 어떻게 생겼느냐 하는 뿌리를 근본적으로 생각해 보아야합니다. 이것을 해결하면 모든 문제가 다 풀어지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몸이 어떻게 생겼는지, 그 근본도 모르..
아름다운 명소 대자연속에 머물다
평상의 마음이란 어떤 것입니까! 짐짓 꾸미지 않고, 이러니 저러니 가치 판단을 하지 않으며,마음에 드는 것만을 좋아하지 않고,단견과 상견을 버리며,평상하다느니 성스럽다느니 하는 생각과 멀리 떨어져 있는 그런 마음입니다.이르기를 ‘범부처럼 행세하지도 않고성인처럼 행세하지도 않는 것이 바로 보살행’이라고 했습니다.평상심(平常心)이란, 그대로 보통의 마음,예사의 마음이란 뜻이니 인간이라면누구나 현재 그렇게 하고 있는 소박한 마음, 이 마음은 조작(造作)과 시비(是非)와 취사(取捨)와단상(斷常)과 범성(凡聖) 등일체의 차별적이고 분별적인 작위성이 없는 근원적인 마음입니다.이 마음은 누구라도 본래 구족하고 있는 자성청정심이니일상에서 이 마음을 유지하면 그것이 바로 도라는 것,이 평상의 마음이 곧 부처라 했으니즉심시불(卽心是佛)이란 말이 바로 이..
선가귀감(禪家龜鑑) 장엄한 대자연의 풍광은 그 어드런 군더덕이 붙을 이유 외 명분이 없다!증생들아! 알량한 자존심 버리구서는 머리로 헤아리지 말고 살아오면서 지은 죄 참회하세요_()()()_禪定! [선정]선(禪)은 범어(梵語) dhyāna의 음역과 ‘정(定)’은 범어 samādhi의 의역이다. 풀이하면 정려(靜慮), 사유수(思惟修)로 마음을 한곳에 집중함으로써, 마음이 산란하지 않는 상태에 도달하는 것을 말한다.누구나 선정의 힘이 없다면 정신이 흐릿해져 잘못된 판단을 일으키게 될 것이다. 그래서 불교수행에 있어서 선정의 힘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마음을 한 곳에 제어할 수 있다면 처리하지 못할 것이 없다.라고 하였다. 즉 정신일도하사불성(精神一到何事不成)과 같은 말이다. 선정을 통해 삿된 망념을 제거하면 그 자리에는 반드..
뮤무정물에게 존경을 보냅니다 평화로운 오후, 길을 걷고 있던 사람이 대형 광고판이 추락하는 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었고, 또 다른 사람은 대형 마트에서 쇼핑을 하다가 광고판이 머리에 맞아 의식을 잃고 쓰려졌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 복잡하던 길, 복잡하던 마트에서 수많은 사람이 그 광고판 아래를 걷고 있었는데 왜 하필이면 불행하게도 그 사람에게, 그 순간에 그 광고판이 떨어지게 되었을까? 일부러 어떤 사람이 광고판 위에 서 있다가 그 사람을 맞추려고 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떨어뜨려 정확히 그 사람의 머리에 떨어지게 하기는 좀처럼 쉽지 않았을 것이다.그것은 그저 단순한 우연이었을까. 불교에서는 우연이란 없다고 말한다. 그것 또한 그 사람의 인연이요 업이다. 다시 말해 그 사람은 그 아래를 정확히 그 시간에 걷도록 되어 있었고, 그때에 맞..
서두르고 시비하세 평상심시도(平常心是道) ‘하루하루의 삶을 떠나서 달리 구해야 할 도는 없다’ 장삼이사(張三李四)들이 함부로 입에 올리기에는 아득히 높은 경지인 것이다. 일상 그대로가 도(道)에 계합(契合)하는 도리를, 범부의 세치 혀에 쉽게 올릴 수는 없다. 하지만 이 말은 너무 매력적이다. 갑남을녀들의 일상도 절대 경지의 체현일 수 있다는, 삶 그 자체에 대한 이보다 더 큰 긍정은 달리 듣고 본 적이 없다. 그렇지만, 비루한 삶까지 도(道) 일 수는 없다. 여기에 바로 일상의 삶이 버거운 중생의 고뇌가 있다. 어떤 삶이 ‘도’가 되는 삶일까? 그러나 그러한 삶을 만나면, 참으로 좋은 것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법이니까. 시인이나 화가가 아니더라도 소나기에 씻긴 저녁 하늘을 물들인 노을의 장엄에 감동할 수 있는 것과..
법음 저녁을 알리는 범종 소리에.... 한 줄기 빛이 어두움을 비추듯 산사의 범음이 울려 퍼진다 산이 높아서 구름도 넘어가지 못하고 쉬어가는 곳 나의 쉼터 초막 그 아늑한 곳에서 세상을 향해 길을 놓듯 맑은 범음을 전하여 묵묵히 걸어왔다 번뇌의 걸망 내려놓고 무거운 마음 쉬어 가는 곳 오늘도 부드러운 말 한마디가 내 귓전에 범음과 함께 울려온다 그 미묘한 향기로운 범종 소리에 지친 나그네 발걸음을 내려놓고 쉬어가라 하네 _()_
가피의 길 길 우리는 어제도 인생의 길을 걸었고 오늘도 어김없이 인생의 길을 걷고 있고 내일도 인생의 길을 걸을 것입니다. 무엇 때문에 그러할 것인가? 부처님의 법문(法門) 가운데 중요한 물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습마물(什徼物)이 임 마래(恁徼來) 오. 이것은 중국 송(宋) 나라 때의 속음인데 이 뜻은 "무엇이 이렇게 있는가?" "무엇이 이렇게 왔는가?" 이런 뜻입니다.다시 부언해서 말씀드리면 "나라는 것은 대체로 무엇이며 지금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 것인가?" 내가 대체로 무엇인가 하는 그런 해답이 내려지면 응당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그런 우리 삶의 의미(意味)도 거기에서 밝혀질 것입니다. 그러면 과연 어제까지는 내가 인생의 의미대로 바르게 살았던가? 바르게 살고 있는 것인가?내일도 또 오늘 같은 연속이 아니..
렌즈 속 화원 나무 석가 모니불_()_
어떻게 살아왔던 지금 이순간 무조건 감사해라 이곳에 오시는 모든 분, 이유 불문곡직하고 무조건 감사해라, 그리고 부모님에게 희생과 섬김으로 효도를 실천하라!그것이 무엇이든 집착하면 할수록 집착하는 그것에 어떤 변화의 조짐이 보이면 행할 수 있음에 감사하라. 그 자체를 (덕) 복이라 생각하라. 그러면 그것이 좋은 결과를 초래하든 나쁜 결과를 초래해도 행하는 자체에 감사하게 된다. 최선을 다하라.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라.그리고 그 결과에 집착하지 마라. 결과를 생각하거나 집착하는 순간 그대는 고통의 번뇌 속에 있을 것이되, 행하되 행하는 행에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에 집착하지 않을 때 그대에게는 늘 문은 열려 있을 것이다.비록 한쪽 문이 닫히면 한쪽 문이 열리는 것과 같이 모든 것들은 하나를 잃음으로 하나를 얻고, 하나를 얻음으로 하나를 잃는 것이지..
인과 연! 인과 연!내 몸은 내 스스로가 아닌 우주의 에너지가 만든 것, 그렇기에 내 자신을 자학한다면 대단히 오만한 사람이다석가세존께서, 이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구나. 나의 생명이 소중하면 남의 생명도 소중하구나’라는 말씀은 ‘내 생명과 남의 생명이 둘이 아닌 주인공이다. 즉, 전체가 주인공’이라는 말씀입니다. 제가 오른손 들었습니다. 그리고 왼손을 들었습니다.우리가 눈으로 볼 때는 왼쪽과 오른쪽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하지만 오른손을 들거나 왼손을 들거나 똑 같은 에너지입니다.그럼 이 에너지는 개인이 만든 것이 아닙니다.밤새 나무가 만들어 준 산소를 우리가 코를 통해 들이마십니다. 즉, 우리는 에너지를 빌려 쓰고 있는 것입니다. 아침마다 떠오르는 태양열 에너지는 우리 몸을 따뜻하게 만듭니다. 대지에서 나..
보시는 相 낼 일 아닌 마땅히 해야 할 일! 대승불교의 핵심은 나눔, 그것은 법(法)이건 물질이건 간에 모든 것을 중생의 바른 이익을 위해서 나누는 일입니다.베푸는 것인데 이것의 전제가 서지 않고서는 대승의 발심은 이기적인 욕망으로부터 탈출하는 것이라 하고,깨달음을 얻었을 때에도 그 지혜마저 나누는 것이 대승적인 수행입니다.불교의 수행은 공성을 체득하는데 깨달음의 체험은 그것을 가로막고 있는 요인들을 제거하는 데 있다.그 요인이란 바로, 나에 대한 집착과 그로 인해 일어나는 탐진치 삼독에 있습니다.그래서 불교 수행은 나에 대한 집착과 욕망을 버리는 작업입니다. 따라서 기본적인 이기심의 집착으로부터 떠나이타적인 상생의 삶을 살고자 한다면 나누는 일부터 실천하는 것이 최초의 수행이며 최후에까지 이르는 길이다.보시는 수행이며, 베푸는 일은 자비의 사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