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행복은 자기 마음 속에서 찾아야지 바깥 경계에서 찾는다는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어디를 가도 괴롭고 우울하고 명랑하지 않다는 것은 자기 마음 속에서 자기 스스로 만들어 놓은 것이지
바깥에 구름이 끼었다고 그렇게 된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자기 마음을 깨치라는 것이지요
자기 마음을 깨치면 모든 문제가 다 풀어지고 자기 마음을 깨치지 못하면 모든 문제가 의혹 투성입니다
우리들의 괴로움은 보통 이 몸을 기준으로 해서 사는 토대에서 생깁니다. 몸이 편안하고 몸이 만족하고 몸이 마음대로 되어야
하는데, 그것이 잘 안되니 찌뿌둥하고 괴롭습니다. 그렇다면 이 몸이 어떻게 생겼느냐 하는 뿌리를 근본적으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이것을 해결하면 모든 문제가 다 풀어지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몸이 어떻게 생겼는지, 그 근본도 모르면서 몸이 움직이는 것에 따르다 보니 괴로움이 생기지요. 결국 자신의 문제로 촛점이 돌아갑니다.근본자기를 알아버리면 자기로 인해 나타나는 모든 현상계가 전부 다 자기가 뿌린씨라는 것을 알게 되요/
자기를 깨치지 못하면 중간에 일어난 자기 형태만 흐리멍텅하게 알기 때문에 자기가 억울하게 당하는 것같고 쓸데없이 피해를
입는 것 같지만, 전부 자기가 뿌린 것이라 추호도 어긋남이 없다는 원리를 깨쳐야 되는 것입니다.
깨치기 전에는 항상 회의를 느끼지요. 그런데 깨치지 못했다 하더라도 그것을 알 수는 있지 않겠어요.
그것을 누가 던져 주었겠습니까, 자기가 느끼는 것을 가만히 돌이켜 보면 스스로 어떤 고민을 더하기도 하고 덜기도 합니다.
허공에 구름이 일어나듯이 그것이 금방 없다 있다 있다 없다 합니다. 그러니까 그것이 흐리멍텅하다 이겁니다.
있으면 영원히 있고 없으면 영원히 없어 야 하는데 이것이 자기의 초점을 모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모든 고통의 원인 모르기는 하지만, 분명히 내가 받고 있고, 그 고통은 자기가 뿌린 씨앗으로서 추호도 억울함이 없는 것이다. 행복은 늘 내 안에 있다는 사실을 자각해야 한다. 이사람은 마음공부하는 수행자 입니다.
선방, 선원에서 후학들하구 날마다 씨름하죠! 오늘 새벽엔 산허리을 휘어감던 구름안개가 오전에 벗어나고
마당엔 다람쥐와 산새들이 먹이를 주었더니 난리법석이구려, 방금전에 노보살이 점심공양이 늦어다고 선실에서 풋고추와
된장으로 한끼때우고 바람에 휘적이며 산길을 포행으로 심안을 귀기우리고 찾아온 시주가 누구인가?
그려봅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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