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해져가는 토로의 길
지나온 시간
뒤 돌아보며...
그리운 세월
긴 여음
빛바랜 기억을 찾아
어스름한 저녁 강뚝에서 서성거린다
세상 가득히
걸어 보았던 여정의 길
그대의 향기 찾아
길 떠나도
되돌아오는 긴 메아리
당신 머문자리
펴져가는 묵향을 찾아
빛바랜 기억 더듬으며
길목어귀
장승되어 남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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