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렌즈 속 세상

들녁 수채화 그림

희미해져가는 토로의 길

지나온 시간

뒤 돌아보며...

리운 세월

긴 여음

 

빛바랜 기억을 찾아

어스름한 저녁 강뚝에서 서성거린다

 

세상 가득히

걸어 보았던 여정의 길

 

그대의 향기 찾아

떠나도

되돌아오는 긴 메아리

 

당신 머문자리

펴져가는 묵향을 찾아

빛바랜 기억 더듬으며

길목어귀

장승되어 남지 않으리라....

   

 

'렌즈 속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월과 함께한 아름다운 스케치  (2) 2024.10.18
_()_  (2) 2024.10.13
芒種  (2) 2024.07.21
무시로 사유하고 보는대로 장엄한 대자연을 사유한다  (2) 2024.07.07
나비와 꽃의 대화  (2) 2024.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