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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속 세상

芒種

 

침묵하고 귀를 기울이라!!!

자신이 쏟아 놓는 말을 누군가가 가까이서 듣고 있는 줄을 안다면 그렇게 도나 캐나 마구 쏟아 놓을 수 있을까?
그러나 명심하라, 누군가 반드시 듣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무심코 하는 말이건 뜻을 담은 말이건 간에 듣는 귀가 바로 곁에 있다.
그것을 신이라고 이름 붙일 수도 있고 영혼이라고 부를 수도 있다. 그 사람이 하는 말은 곧 그사람의 속마음을 열어 보임이다.

그의 말을 통해 겹겹으로 닫힌,
그의 내면 세계를 훤히 알 수가 있다. 입 다물고 귀 기울이는 습관을 익히라, 말이 많으면 진리로부터 점점 멀어진다. 말이 끊어진 데서 새로운 삶이 열린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말이 많은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그가 경탄할만한 것을 말한다 할지라도 그의 내부는 텅 비어 있다. 무엇 보다도 침묵을 사랑하라, 침묵은 입으로 표현할 수 없는 열매를 그대들에게 가져올 것이다. 사람은 태어날 때 입 안에 도끼를 가지고 나온다. 어리석은 사람은 말을 함부로 함으로써 그 도끼로 자기 자신을 찍고 만다

우리는 말을 안 해서 후회되는 일보다도
말을 해버렸기 때문에 후회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자신의 영혼을 맑게 하기 위해 매주 월요일을 침묵의 날로 지켰던 마하트마 간디는 이와 같이 타이르고 있다.
" 먼저 생각하라 그런 다음에 말하라 ' 이제 그만'이라는 소리를 듣기 전에 그쳐라, 인간이 짐승보다 높은 것은 말하는 능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능력을 부당하게 행사하는 짓을 서슴지 않는다면 그런 사람은 짐승만도 못하다."

늘 침묵으로 귀를 기울이고 하심하세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