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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거 량

 

 

육신의 땀 옷을 벗어던져 마칠 것 같으면 바야흐로 봉과 활이 또한 우치함이 앎이로다

확연한 본체는 허공과 같음이니 이 가운데 이 소식을 아는 이기 누가 있으리오

어디서 그 소식을 얻었느냐?

자신의 허물에서... 아인슈타인은 “허공을 본 사람은 석가모니 여래 밖에 없다” 고 했습니다

우리 눈에 들어오는 모양 허공을 허공으로 잘못 알고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허공 자체는 변함이 없다. 마음 부처가 그와 같은 것이다  

허공은 깨달은 사람만이 볼 수 있다

바로 내 안에 있는 것은 깨닫고 보면 나와 네가 따로 있는 게 아닙니다

나라고 하는 벽이 있어서 나와 네가 따로 있었던 것입니다

저의 집에도 벽이 있으니 이 방, 저 방, 아랫방 있는 것입니다

이 벽 다 허물어 버리면 저의 집도 없고, 허공이 되어 버리지요

그럼 그 허공이 변합니까? 안 변합니까? 허공은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들 시야까지을 허공이라 하는데 깨달은 사람만이 볼 수 있습니다 

내 성품이 허공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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