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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속 세상

대자연 속 산과 들녁에서

 

 

대자연이 어울려 지내는 이유는..

서로를 탓하거나,
상대를 집착하지 않기 때문이네...

거친 물이 내려온들
바위는 묵묵하며,

저 산이 화사한 꽃단장을 해도 메마른 들판이 시기하지 않으며,

티 없이 맑은 창공이라도
나무들은 부러워하지 않네...

우리도 그들을 스승 삼아
저 넓은 대지와 같이 아량으로 성냄을 삼가고...

저 높고 큰 태산과 같이 묵묵하게 말과 행동을 무겁게 하지, 망아지처럼 날 뛰지 마세...

그렇게 말과 행동이 쉬어질 때... 평온함이 함께 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