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이 어울려 지내는 이유는..
서로를 탓하거나,
상대를 집착하지 않기 때문이네...
거친 물이 내려온들
바위는 묵묵하며,
저 산이 화사한 꽃단장을 해도 메마른 들판이 시기하지 않으며,
티 없이 맑은 창공이라도
나무들은 부러워하지 않네...
우리도 그들을 스승 삼아
저 넓은 대지와 같이 아량으로 성냄을 삼가고...
저 높고 큰 태산과 같이 묵묵하게 말과 행동을 무겁게 하지, 망아지처럼 날 뛰지 마세...
그렇게 말과 행동이 쉬어질 때... 평온함이 함께 하지 않겠는가...
'렌즈 속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온통 눈 세상, 발이 꽁 (1) | 2024.01.03 |
---|---|
순백의 설화 스케치..... (3) | 2024.01.03 |
허수아비 (3) | 2023.11.21 |
강원도 오지마을 여행지 찾아가기 (3) | 2023.11.21 |
렌즈 속에 펼쳐진 파노라마 세상 (1) | 2023.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