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적은 것을 즐겨하고
일 많은 것을 좋아하지 말며,
침묵하고, 잠을 적게 자고,
패거리를 만들어 잡담을 하지 않으며,
스스로를 칭찬하지 말고,
나쁜 사람을 멀리하고,
산이나 숲에서 한적하게 침묵하고 있는 것을 즐긴다.
여래에 대한 믿음이 있고,
자신의 죄를 스스로 부끄러워할 줄 알고,
자기의 죄를 남에게 부끄러워할 줄 알며,
많이 법을 듣고 청정한 행을 갖추며,
힘들여 선을 닦고, 공부한 것을 잊지 않으며,
지혜를 닦아 비우는 법을 알고,
성현의 도에 나아가 모든 괴로움의 근본을 끊는다.
또 부처님을 존경하고,
법을 존경하고, 스님을 존경하고,
계율을 존경하고, 선정을 존경하고,
부모님을 존경하고,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며,
방일하지 않은 사람을 존경한다.
내 몸이 깨끗하지 못함을 관찰하고,
음식이 부정함을 관찰하며, 세상의 즐거움만을 찾지 않고,
항상 죽음을 관찰하고, 모든 것은 항상하지 않음을 관찰하고,
항상하지 않은 것은 괴로움이라는 것을 관찰하고,
고정된 실체로써의 '나'가 없다는 것을 관한다.
잘 사유하여 정혜(선정과 지혜/비움과 관찰)가 고르게 하고,
지혜로 모든 법을 살펴서 악한 법을 버리고,
바른 정진수행을 하고, 참된 법을 얻어 기뻐하며,
바깥 경계에 집착하는 마음을 여읠 것이며,
그 때에 거짓되고 진실되지 못한 것에 집착하는 마음을 버리고,
선정에 들어서 번뇌망상을 일으키지 않고, 그릇된 견해나 번뇌를 끊어버리되
능히 참되고 거짓된 것을 잘 알아 올바른 선근공덕을 쌓는다.
만일 이와같이 한다면
어떠한 사람도 어떠한 불교단체도
어떠한 사회나 집단도 결코 망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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