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하나 죽는다면 아무것도 붙을 자리 없어 욕심 낼 것도 짝을 둘 것도,
남을 원망하고 싸우고 할 것도 없답니다
'나'가 살았기에 나로 인해 밖에서 들로붙고 안에서 일어나고 차기 붙고 욕심이 붙는답니다.
그 '나'하나 내동댕이치면 그대로 극락이요,
모든 사람이 내가 되어 주는데도 . 통에서 벗아나야 그 통을 굴릴 수가 있는데도 오로지
'나' 라는 관념에 사로잡혀 통 안에 갇혀 있는 형국이니,
이런 관념에서 훌쩍 벗어나 보면 그동안 애지 중지해 오던 나의 생각,
나의 법이 얼마나 우스운 것인지 알게 된답니다
늘 지혜로운 마음으로 마하반야바라밀 이루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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