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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속 세상

장엄하게 펼쳐진 대자연속 가을의 정취

 

자비로운 공양!


불교는 곧 자비의 가르침이잖아요. 불교의 자비는 자아완성의 실현에서 오는
수행의 단계로 절대 사랑이며 평등의 사랑입니다.
만유(萬有)가 동체(同體) 임을 깨닫고 자기 몸을 보살피듯 하는 사랑입니다.
출가 전에는 자비가 무엇인지도 몰랐지만,
어려운 사람들에게 내것 아깝다는 생각 않고 내주는 것을 자연스럽게 행했으니
부처님 제자가 될 종자가 있었나 보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불자라고 하는 사람들은 누구보다도 자비로워야 합니다. 요즘은 개인주의 이기
주의가 만연해서인지 불자들까지도 조금치라도 손해를 보지 않으려고 하더군요.
남을 배려하거나 양보하면 손해본다고 생각하고 자기 것을 나눠줄 생각은커녕
마음에서도 여유가 없어 딱합니다.

그러나 자비의 마음은 자기 수행을 위한 진실적 마음의 표출인 것입니다. 남에
게 한량없는 즐거움을 주려는 마음, 어떤 사람이 좋은 일을 하면 자기 일처럼 기뻐하는 마음, 어여삐 여기는 마음,
아버지 같은 마음이 자(慈) 요, 일체중생의 고통을 덜어주려는 참사랑의 마음, 누군가 슬픈 일을 당하면 가슴 아파하고
그것을 없애주려는 마음, 측은히 여기는 마음, 어머니 같은 마음이 비(悲)입니다.
대상이나 경계가 없는 참된 사랑이 자비요, 절대평등한 것이 자비입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배우고 습득하여 행하는 실천의 덕목으로 삼아야 한다
무시로 들락거리지 말고 무엇하나라도 배우고 익혀서 너희 들것으로 만들어 가져가세요

 

 

 

평안히 쉬어가세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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