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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속 세상

눈꽃~스케치

 

날마다 즐거우리리!

인간 쾌락을 좋다하나
허무한 순간들
부귀영화 누렸어도 허전한 마음은
채울수가 없어라.

젊었을 때는 인생이 무척
긴 것으로 생각하나
늙은 뒤에는 살아온 젊은날이
얼마나 짧았던가를 깨닫는다.

젊음은 두번 다시 오지 아니하며
세월은 그대를 기다려주지 아니하고

결국 우리 모두는
죽음의 문턱에 이르게 된다.

사람들은 이 사실을 모르고
계속 다투고
이것을 바로 아는 이들은
더 이상 서로 다투지 않고 마음을 쉰다.

 

물은 물결 아니면 절로 고요하고
거울은 흐리지 않으면 스스로 밝고
마음도 이와 같으니 그 흐린 것을 버리면
맑음이 절로 나타날 것이요

즐거움도 구태여 찾지 말 것이니
그 괴로움을 버리면 즐거움이 절로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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