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심안의 곳간

존재와 삶!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이 육신과 생각은 하늘과 땅이 열린 아득한 태초로부터 끝없이 이어지는 부모님들께서
혼돈 속에서 이름 모를 생명체로 시작하여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며 진화하고 지혜와 사랑과 행복을 깨달아 물려주고 물려준 위대하고 숭고한 유산입니다. 우리들이 사람의 모습으로 사람세상을 살 수 있음을 우리들의 부모님과 부모님의 부모님과 끝없이 이어지는 부모님들께서 마음을 육신과 생각과 함 몸으로 잉태하고 잉태하여 낳고 낳아주신 은혜 덕분입니다. 마음이 존재와 삶의 주체로서 그 공덕이 아무리 높다할지라도 사람 세상에서는 사람으로 낳아 사람세상을 살게 해 주신 부모님의 은혜에는 결코 비하지 못할 것입니다.

마음이 비록 존재와 삶의 주체로서 감각, 언어, 행동 등 존재와 삶의 모든 능력을 갖추 어으나 육신세상의 생각행위를 하고
육신세상의 모습, 소리, 냄새, 맛, 촉감, 을 보고, 듣고, 느끼고, 말을 하고, 행동하가 위해서는 생각의 존재와 삶의 의식정보로 삼아야 하고 육신의 감각기관, 언어기관, 행동기관을 매체와 도구로 삼아야 하며 육신이 육신세상의 모습, 소리, 냄새, 맛 촉감을 전달하는 감각기관과 언어, 행동기관을 갖추 어으되 그 작용을 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인식의 주체 및 의식 에너지로 삼고 생각을 존재와 삶의 의식정보로 삼아야 하며 생각이 존재와 삶의 정보의식화되기 위해서는 육신에 의해서 저장되고 마음에 의해서 인식됨과 동시에 마음을 그 작용에너지로 삼아야 합니다.

생각은, 컴퓨터의 기억소자에 저장된 정보처럼 기억소자가 저장해 주고인식프로그램이 인식하고 작용에너지가 공급될 때
진정한 정보역할을 할 수 있듯이 육신의 뇌에 저장되고 마음이 인식함과 동시에 그 작용에너지 역할을 해줄 때 비로서 진정한 존재와 삶의 의식정보가 되는 것입니다. 생각은, 무의식과 의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무의식은 너와 나의 차별성의 결정, 육신의 생성, 육신의 생명과 성장을 유지하는 정보역할을 하고 의식은 너와 나의 차별성 정도에 따라 실행하고 감각, 사고, 언어, 행동행위 정보역할을 합니다.

생각이란 육신에 저장되었다고 해서 육신의 산물만이 아닙니다. 오히려 생각차원에서 보면 육신이 생각이라는 정보에 따라 만들어지고 생명이 유지되며 행위를 하게 되는 생각의 산물임을 동시에 하위 매체 입니다.
왜냐하면, 육신은 부모님의 생각이라는 정보에 따라 생성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생각 또한 육신의 생성의 매게 역할자 즉 방식, 형태, 성질 등의 정보와 인자일 뿐 생성의 진정한 주체는 아닙니다
진정한 생성의 주체는 부모님의 마음입니다. 무의식과 의식은 參禪(참선) 공부를 통해서 만날 수 있습니다.

매사 긍정하는 마음 파동이 곧 극락, 마음도 굳어지면 분열되면서 부스러기가 생깁니다.
마음이 굳어서 생긴 부스러기, 그것은 아지랑이 같고 연기같이 뿌옇습니다. 여러분들은 모두 그것을 뒤집어쓰고 있습니다.
이것을 부처님께서는 업(業)이라 말씀하시고 경전에서는 형진(荊塵)이라 칭했습니다. 업은 집착할 때, 욕심낼 때, 화낼 때, 허망된 생각을 할 때, 이렇게 마음이 딱 굳을 때 생깁니다.

촛불이 잘 타다가 바람이 불거나 흔들리면 이쪽으로 갔다 저쪽으로 갔다 하면서 그을음이 나옵니다. 여기 있는 이 책상도 몇 백 년이 흐르면 쩍쩍 갈라지고 부서져서 흙으로 돌아갑니다. 마음이 굳어진 사람들이 정치를 하기 때문에 경제도 굳는 것,
돈은 행복의 바로미터가 되지 않습니다.
세계적으로 심성이 가장 안 좋은 나라가 우간다이고 우리가 두 번째라고 합니다. 한국은 이혼을 가장 많이 합니다. 왜 이혼을 이렇게 많이 할까요. 마음의 문을 닫고 있기 때문입니다. 근본적으로 마음의 때를 벗는 것입니다.
갈앙회는 간절한 마음으로 살라고 목마를 갈(渴) 자, 우러를 앙(仰) 자를 씁니다. 농부가 마른땅에 비가 오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갈앙심입니다.‘나’라는 울타리를 벗어나서 긍정해야 됩니다. 생각을 일으킬 때마다 투명한 비닐을 뒤집어쓴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뒤집어씁니다. 여러분이 십만 겹이나 되는 생각의 비닐 속에 들어 있는 것입니다.
나에게 온다는 것은 곧 ‘십 선법을 닦으라’는 말입니다.

경전에서는 두두물물(頭頭物物)이 개유불성(皆有佛性)이라. 모든 물질이 종자로 되어 있다. 그것을 쪼개고 쪼개면 파동 치는 에너지만 남습니다. 그때 묻지 않는 순수한 에너지가 마음의 부스러기입니다. 마음의 쪼가리가 바로 생명체입니다. 그것이 계속적으로 생멸하고 있습니다.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것, 그 파동 치는 모든 것이 부처로 되어 있습니다.
상대방이 잘하는 것은 칭찬을 하고, 못하는 것은 측은한 마음으로 지혜롭게 해결되기를 기원해 보십시오. 염불이라는 것은 모든 부드럽고 연한 마음을 근본으로 하는 것입니다. 부드러운 마음은 부처 같은 마음입니다. 소리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나무아미타불’을 생각할 때 몸에서 광채가 납니다.

화를 내고 욕심을 낼 때 암이 되고 담이 됩니다. 파, 마늘을 많이 먹으면 암이 예방되고 치료된다는 얘기는 헛소리입니다.
파, 마늘 많이 먹으면 혈액이 잘 돈다고 합니다. 그것은 마늘을 즐겨 먹으면 여러분들이 화내고 욕심낼 때 생긴 업에 달라 들기 때문입니다. 능엄경에 있디
달라 들어서 피에 섞이니까 정화되기 위해 피가 빨리 도는 것입니다. 그래서 산소 요구량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생각이 바뀌어야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어야 삶이 바뀝니다. 오늘, 이 순간부터 바꿔야 합니다. 한 생각 바꾸는데 빠르고 느린 오늘이란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오늘 이 법을 마음속 깊이 간직해서 하나라도 실천에 옮긴다고 한다면 지금 이 수행자는 더없이 아름다운 자리로 남을 것입니다.

'심안의 곳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뿌린 씨앗의 열매  (2) 2023.12.24
문자로는 생사해탈 못 구해  (4) 2023.12.21
(照顧脚下)늘 자신을 돌아보세요!  (3) 2023.12.12
“我”  (3) 2023.11.09
자비로운 신심!  (2) 2023.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