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바위에서...)
초로의 길 목에서 찾아오는 외로움
길가에 가로등 아래서
눈 마주치는 낯섦에
쓸쓸함이 쌓이네
또다시 길 나서면
낯섦이 또 다른 나를 반기네
정녕 그대가 그리워
바람 부는 대로
세월 가는 대로
사바의 인연 구름 타고 떠나가리
자비로운 여인이여.....
그냥 옆에서 보고만 있어도
좋으련만....!
그대와 함께하고파
갈 바람 타고
그리운 님 찾아 부단히 길 떠나간다
'위 없는 법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뜰 (0) | 2022.06.09 |
---|---|
망상과 분별심 어디 있는가? (1) | 2020.07.08 |
내 것 아니면 절대 탐하지 마세요 (1) | 2020.06.10 |
노년에 생로병사! (1) | 2020.05.23 |
淸 天 (0) | 2020.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