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산 골짜기 속 한 줌
먼지로 떠돌고 싶은 날들
三世(삼세)의 輪廻(윤회)함이 무어 그리도 서러운 일일런가
해 저무는 산노을 저편
우리들의 꿈은 아직 살아 있으려니
가슴 바닥을 치며 어우르는 세월의 물결
生이야 死야
우리들의 외침은 허공을 가르는데
꿈속에서도 꾸는 해탈의 그길
가르키시어도 길을 볼 수 없음이니
아! 길은 언제나 거기 있어도
마음은 남아있음을 믿게 하심이리
阿彌陀佛(아미타불) 산 넘어 저 세계
더불어 가려하는 애절함으로
우리들의 날은 저물지만
길은 반듯이 있는것이라
외치는 음성은 귀전에 맴돌고
저멀리 노을진 산넘어에서 법음이 들리는 듯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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