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심안의 곳간

자신의 고통을 아는가!

 

 

언젠가부터 따라다니는 이 고통!
상대가 나에게 주었다고 여겨 그 상대를 원망하고 저주합니다
마치 유리병에 갇혀 그곳이 세상이 전부다 여기는 옹 절한 생각입니다
하지만, 상대로부터 받았다 여겼던 그 고통이 사실은 내 안에서 생겨난 욕망에 의한 것임을 인지합니다

잘 살펴보니 몽둥이로 나를 때린 상대를 그리도 원망했습니다
그런데 내 피부에 직접 와닿은 몽둥이 에게는 원망하는 마음이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괴로움의 근원이 상대인지 나의 욕망인지 잘 살핀다면 거짓말 같이 질투와 증오 원망하는 부정적 마음이 사라짐을 사유합니다

마음에 큰 변화가 생기고 혼란이 야기될 때 침묵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답을 찾아 헤매지요. 아무리 찾아도 생각만의 해답은 진실함이 아니었습니다
마음에 평화가 없는 침묵은 어떤 소리보다도 큰 소음이었습니다
반면에 세상 온 중생에게 이익이 되는 진실된 소리는 아무리 크다해도 그것은 참다운 침묵과도 같음을 알아차려 봅니다

내가 행동하고 생각하는 것의 모든 것은"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습관 되어 나타나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자 노력합니다         
이것들 중에서도 내 안의 지극히 부정적인 것들을 치료하고 사랑하기 위해 상대에게 이익을 주는 연습을 하고 그것을 통해 자비로운 습관을 들이려 노력합니다.덕이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매 순간 '선택'이라는 것에 의지해 한 순간 한 순간을 헤쳐 나갑니다..
한 마디로 선택의 결과라는 그것이 지금의 나이고 환경입니다 거기에 희로애락이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선택이라는 것을 할 때 무엇에 의존할까요? 지식과 지혜에 의존합니다
이 중에서도 우리는 지혜에 더 의존해야 합니다. 지식은 시대가 지나고 새롭게 발견되는 것에 의해 변화하기 때문에 지혜에 미치지 못합니다. 올바른 스승께 기대어 지혜를 개발하고, 그 지혜로운 선택이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항상 신중하고 신중해야 하고 생각을 신중히 해야 하며 그 생각이 신중해지면 입에서 나오는 말이나 행동 또한 신중하고 조심해질 것입니다. 그것들은 잠깐 방심하는 사이에 나를 난처한 곳으로 몰고 가기 때문입니다
마치 두 나뭇가지에서 마찰에 의해 생겨난 불씨가 그 나무를 다 태우는 것과 같고, 쇠에서 생겨나 그 쇠를 갉아먹는 녹과 같이 말,
내가 만들어낸 신중하지 못한 생각과 말과 행동이 되려 자신을 태우고 갉아먹는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되겠습니다

많은 것이 편리하고 좋은 세상입니다. 컴퓨터의 발달로 소통이 편한듯해도 진실을 가리는 도구가 되기도 하고
높은 빌딩 있어도 경쟁의 상징이 되었으며 유학을 다녀와 지식은 늘고 전문가들은 많아도

지혜는 늘 부족하고 의사의 기술과 의약품이 발달돼도 새로운 병은 비웃듯 생겨나며
문밖을 벗어나면 당당하고 멋져 보이려 꿋꿋해 하지만 집에 들어오면 공허하고 우울하며
좋은 옷과 좋은 신발 좋은 차를 타도 부족함을 항상 느끼는 세상입니다
외부에 보여주기 위한 노력보다는 보이지 않지만 내실을 다지는 "지혜의 개발"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

날마다 바쁘시더라도 차 한잔 하는 여유를 내 봅니다

나무 석가 모니불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