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있다면
맘대로 되는 게 있어야
변하지 않는 게 있어야는데
전혀 안 그래
어느 게 나?
깊이 보면 무아
구함이 없는 걸 구하면
그 역시 속박
구하지 않는 해탈한 여래의 생활 보니...
반야바라밀
몸은 파초와 같다
알맹이 없고 허깨비 같고
생각은 허망해~~ 아지랑이 같아
깨닫지 못하면
붉은 고깃덩어리
무상, 무아를 철저히 느끼고
철저히 부수고 수행해야
망상 덩어리를 녹여야
성불~ 쓰레기 더미에서 금은보화를 얻는다!
반야를 얻으면 악몽에서 깨어나듯
일절의 걱정 근심에서 벗어난다
지혜를 얻고 나면 내 문제는 일체 없어
자비뿐....
무상을 느끼고 도를 닦아야지
그렇지 않으면 도 닦을 이유 없어
공덕 심는 이 흙더미에서 보물케는 것
몸은 사라져도 공덕은 남는다
윤회 바로 봐도 끝도 없어
순간순간 나를 잃는 것
알았으면 열심히 일하고
중생을 보면 베풀고
혼자 있을 땐 선정....
우리도 부처님처럼-() () ()-
마음을 낮춤으로써 믿음의 뿌리를 굳게 내려라
마음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나름의 준비과정이 필요한데, 이를 그 첫 번째는 대신근(大信根), 큰 믿음이다
전혀 흔들림이 없는 마음을 믿음은 근원이고 공덕, 이는 모든 선근을 증장시킨다
즉, 믿음은 보이지 않는 뿌리와 같다고 할 수 있다. 뿌리가 튼튼하면 가지가 뻗어나가듯 수행을 할 때도 확고한
믿음만 있으면 나머지는 저절로 따라오게 돼 있다. 무엇을 하든 확고한 믿음으로 하면 안 될 게 없다
한편 모든 것의 근본인 믿음에도 근본이 있다
바로 하심(下心), 하심은 자기를 온전히 비우고 버리는 일,
처음 절에 오면 스님이 되기 전 행자생활을 시작합니다.
이 시기는 수행자가 평생 혼자 살 수 있도록 힘을 길러주는 시간인 동시에 세속의 물을 비워내고
마음을 낮추는 하심을 배우고 익히는 시간이다.
부처님 법을 배우고 마음공부하는 여러분도 모두 행자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 하심을 할 줄 아셔야 한다.
하심을 바탕으로 믿음이 생길 때 비로소 자신의 본래 진면목을 찾겠다는 의지가 생겨나게 될 것이다.
눈에 보이는 대상에 의해 그림자자에게 종노릇 하지 말라
의식은 두 가지에 의존하여
존재를 얻게 된다.
이 두 가지란 무엇인가.
‘눈’과 보이는 ‘대상’이 그것이다.
그대들이 짊 에지고 끌고 다니는 몸뚱이가
본시 그대 들것이 아니다
의식에 대상, 그 존재가 치을 눈여겨보아라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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