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위 없는 법의 말씀

묘법연화경제6권-법사공덕품


 
세존께서 상정진보살마하살에게 만일 선남자 선여인이 이 법화경을 수지하여 독송커나 해설커나 서사하면 이 사람은 마땅히 팔백의 눈의 공덕과 일천이백의 귀이 공덕과 팔백의 코의 공덕돠 일천이백의 혀의 공덕과 팔백의 몸의 공덕과 일천이백의 뜻이 공덕을 얻으리니, 이러한 공덕으로써 육근을 장엄함으로 하여금 다 청정하게 되리라. 이 선남자 선여인은 부모로부터 받은 청정한 육안으로 삼천대천 세계의 내외에 있는 산과 숲과 강과 바다를 보게 되며, 아래로는 아비지옥에 이르고 위로 유정천에 이르기까지 또 그 가운데 있는 일체 중생과 업의 인연과 과보로 나는 곳을 보아서 다 알리라.
 
세존께서 거듭 이 뜻을 펴고자 하사 게송을 설해 말씀하시었다.
만일 대중 가운데서 두려움 없는 마음으로 이 법화경을 설하는 그 공덕을 그대는 들어보라. 이 사람은 팔백 공덕이 있는 수승한 눈을 얻으리니, 이로써 장엄하였으므로 그 눈이 청정하리라. 부모에게 받은 눈으로 다 삼천세계 내외의 미루산과 수미산.
철위산과 아울러 나머지 모든 산림과 큰 바다. 강하의 물을 보고, 아래로 아비지옥에 이르고 위로 유정천에 이르기까지 그 가운데 중생들을 모두 보리라. 비록 천안을 얻지 못하였을지라도 육안의 힘이 이와 같으니라. 다시 상정진이여, 만일 선남자 선여인이 이 경전을 수지하여 읽고 외우거나 해설하고 서사하면 일천이백의 귀의 공덕을 얻으리라. 이 청정한 귀로 삼천대천세계의 아래로 아비지옥에 이르고 위로 유정천에 이르기까지 그 가운데 안팎으로 가지가지 말과 음성을 들으리니,
 
세존께서 거듭 이 뜻을 펴고자 하사 게송을 설해 말씀하시었다.
이 사람의 뜻이 청정하여 밝고 예리하여 더러움이 없으리니, 이 묘한 의근(意根)으로써 상중하의 법을 알며, 한 게송을 듣고고 무량의(無量義)를 통달하며, 차례로 법과 같이 설하되 한 달, 넉 달,일 년에 이르리라. 이 세계 내의 일체 모든 중생의 천룡 및 사람과 야차.귀신들이 그 육취(六趣) 중에 있어 생각하는 갖가지를 법화경을 지닌 공덕으로 일시에 다 알며, 시방 무수 부처님이 백복으로 장엄하신 모습으로 중생을 위해 법을 설하심을 다 듣고 능히 수지하며, 한량 없는 뜻을 사유하고 법을 설함도 또한 한량이 없으되 처음부터 끝까지 잊음도 착오도 없으리니, 법화경을 수지한 때문이니라. 다 모든 법의 모양을 알고 뜻을 따라 차례를 알며, 명자와 언어를 통달하여 아는 바와 같이 연설하며, 이 사람이 설한 바는 다 이과거불의 법이라. 이 법을 연설하는 고로 대중에 두려울 바가 없으리라. 
 
이 법화경을 가지는 자는 의근(意根)의 깨끗함이 이와 같아서 비록 무루를 얻지 못하였으나 먼저 이와 같은 상이 있으니라.
이 사람은 이 경을 가지고 희유한 땅에 머물러서 일체 중생이 환희하고 애경하는 바가 되며, 능히 천만 가지 좋은 말로 분별하여 설법하리니 법화경을 수지하는 때문이다.

코끼리 소리와 말 소리며, 소의 소리와 수레 소리며, 우는 소리와 탄식하는 소리며, 고둥이 소리와 북소리며, 종소리와 방울소리.웃음소리.말하는 소리, 남자 소리.여자 소리.동자 소리.동녀 소리.법 소리와 법 아닌 소리. 괴로운 소리와 즐거운 소리.범부 소리와 성인 소리.기꺼운 소리와 좋지 못한 소리, 하늘 소리와 둉의 소리.야차 소리와 건달바 소리. 아수라 소리와 가루라 소리.긴나라 소리와 마후라가 소리, 불 소리.물 소리.바람 소리며, 지옥 소리.축생 소리.아귀 소리며, 비구 소리와 비구니 소리, 성문 소리와 벽지불 소리, 보살 소리와 부처님 소리를 들으리라. 요약하여 말하자면 삼천대천시계 중의 일체 내외에 있는 모든 소리를 듣는 천이통을 비록 얻지 못했으나 부모에게서 받은 청정한 예사의 귀를 가지고 들어 아나니, 이와 같이 가지가지 음성을 분별하되 이근(耳根)은 무너지지 않는다.
 
부모에게서 받은 귀는 청정하여 더러움이 없어, 이 보통 귀로 삼천세계의 소리를 들으면.
코끼리 소리.말 소리.수레 소리.소의 소리.종 소리.방울 소리.고둥이 소리. 북 소리.거문고.비파 소리.공후 소리.퉁소 소리.호적 소리. 맑고 좋은 노래 소리를 듣되 애착하지 않으며, 무수한 사람의 소리를 듣고는 다 알아내며, 또 모든 천상의 미묘한 노래 소리를 들으며, 남녀의 소리와 동남동녀의 소리를 들으며, 산천험곡 중의 가릉빈가의 소리와 명명 등 모든 새의 그 소리를 다 들으며,
지옥 중에 고통을 당하는 가지가지 독한 형벌받는 소리, 아귀가 기갈에 핍박받아 음식을 구하는 소리, 모든 아수라들이 대해변에 살면서 서로 말할 때에 큰 소리로 질러대는 소리를 법을 설하는 자가 이 곳에 안주하여 이와 같은 여러 소리를 멀리서 들어도 이근(耳根)이 손상되지 않는다.
시방세계 중에 금수의 울부짖음을 그 설법하는 사람이 이 곳에서 다 들으며, 그 모든 범천상의 광음천 변정천 내지 유정천에 이르기까지 말하는 음성을 법사가 여기 있으면서 다 들으며, 일체 비구중과 모든 비구니가 경전을 독송하며 혹은 타인을 뤼하여 연설함을 법사는 여기에 있으면서 다 들으리라. 다시 모든 보살이 경법을 독송하며 혹은 타인을 위해 연설하고 찬술하여 그 뜻을 해석한 이와 같은 모든 음성을 모두 다 들으며, 중생을 교화하시는 분들이 모든 대중 가운데 제불대성존의 미묘법을 연설하심을 이 법화경을 수지하는 자는 모두 다 들으리라.  삼천대천계 안팎의 모든 음성은 아래로 아비지옥에 이르고 위로 유정천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소리를 듣되 이근(耳根)에 장애가 없다.

그 귀가 매우 밝으므로 다 능히 분별하여,
이 법화경을 수지하는 자는 비록 천이통은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타고난 그 귀로도 공덕이 이미 이와 같으니라.다시 상정진이여, 만일 선남자 선여인이 이 경전을 수지하여 만일 독송하거나 해설서사하면 팔백의 코의 공덕을 성취한다.
 
 이 청정한 비근(鼻根)으로 삼천대천세계의 상하 내외의 가지가지 모든 향기를 맡으리니, 수만나화 향기.사제화 향기.말리화 향기.첨복화 향기.바라라화 향기.적련화 향기.청련화 향기.백련화 향기.화수 향기.과수 향기.전단 향기.침수 향기.다마라발 향기.다가라 향기 및 천만 가지를 화한 향기.말향.도향을 이 경을 가지는 자는 여기에 있으면서 다 능히 분별하리라. 또 다시 중생의 냄새를 분별하여 알 것이니, 코끼리 냄새.말 냄새. 소의 냄새.염소 냄새.남자 냄새.여자 냄새. 동자 냄새.동녀 냄새.초목총림의 냄새 등 가깝고 먼 곳에 있는 바 모든 냄새를 다 맡아서 분별하여 틀림이 없다.
 
이 경을 수지하는 자는 비록 여기 있으면서도 또한 천산 모든 하늘의 향기를 맡으니,
파리질다라 향기.구비다라수 향기.만다라화 향기.마하만다라화 향기.만수사화 향기.마하만수사화 향기.전단향.침수향.가지가지 말향.모든 잡화의 향기등 이와 같은 하늘 향기가 화합하여 나는 향기를 맡아서 식별하지 못함이 없으며, 또 하늘 사람 몸의 향기를 맡으리니 석제환인이 훌륭한 궁전에서 오욕으로 즐기면서 유희할 때의 향기며, 혹은 묘법당상에 있어 도리제천을 위하여 법을 설할 때의 향기며, 혹은 모든 동산에서 유희할 때의 향기며, 또는 모든 하늘 사람들 남녀몸의 향기를 다 멀리서 맡아서 이와 같이 차츰 범천에 이르고 위로 유정천에 이르며, 모든 하늘 사람의 몸의 향기를 또한 다 맡으며, 아울러 모든 하늘에서 태우는 향기를 맡으며, 성문 향기.벽지불 향기.보살 향기.모든 부처님 몸의 향기를 또한 멀리서도 다 맡아서 그 있는 곳을 아느니라.
비록 이와 같은 향기를 맡으나 비근(鼻根)은 탈이 안나 착오가 없느니라. 만일 분별해서 다른 사람을 위하여 말해 주려 해도 기억이 분명하여 그릇됨이 없다.
 
이 때에 세존께서 거듭 이 뜻을 펴고자 하사 게송을 설해 말씀하시었다.
이 사람은 비근(鼻根)이 청정해서 이 세계 가운데에서 그러한 향기가 나는 것이나 나쁜 냄새나는 물건 등 가지가지를 다 맡아서 알리라.
수만나.사제.다마라.전단.침수 및 계향의 향기.자지가지 꽃 향기.과일 향기와 또는 중생의 향기.남자.여인 향기를 식별하되 설법하는 자가 멀리 있어도 향기를 맡고 그 있는 곳을 알며, 대세전륜왕과 소전륜왕과 아들 군신과 모든 궁의 사람의 향기를 맡고 그 있는 곳을 알며, 몸에 가진 진보와 땅 속에 감춘 보배와 전륜왕의 보녀의 향기를 맡고 그 있는 곳을 알리라. 모든 사람의 장신구와 의복과 영락과 가지가지 바르는 향의 향기를 맡고 그 몸을 알며, 모든 하늘 사람이 걷고 앉고 유희와 신통.변화하는 일을 이 법화경을 수지하는 자는 향기를 맡고 다 능히 알리라. 모든 나무의 꽃과 과실 및 소유 기름향기를 이 경을 수지하는 자는 여기 있으면서 그 있는 곳을 다 알며, 깊은 산 속의 모든 전단나무에 꽃이 피고 중생들이 거기에 있는 것을 향기로 맡아 다 알아내며, 철위산 큰 바다와 땅 속의 모든 중생을 경을 가진 자는 향기를 맡고 그 있는 곳을 다 알며, 아수라의 남녀와 그 모든 권속이 싸움하고 희롱할 때 향기를 맡고 다 능히 알며, 넓은 들.험한 곳에 사자.코끼리.호랑이와 들소.물소 등의 향기를 맡고 그 있는 곳을 알며,
만일 임신한 이가 있어 남자인지 여자인지 중성인지 비인인지 모르는 것을 향기를 맡고 다 능히 알며, 향기를 맡아서 첫 회임에 성취하고 성취하지 못할 것과 복덕의 자식을 순산할 지를 알며, 향기를 맡아서 남녀의 생각하는 바 탐욕심과 어리석고 성내는 마음까지 알며, 또는 선행을 닥는 자도 알며, 땅 속에 묻혀 있는 금.은 모든 보배며 구리 쇠그릇에 담은 것까지 향기를 맡고 다 능히 알며, 가지가지 모든 영락에 능히 그 값을 알 수 없는 것을 향기를 맡아 귀하고 흔한 것과 출처와 있는 곳을 알리라.
 
천상의 모든 꽃들인 만다라와 만수사와 파리질다수를 향기를 맡고 능히 말며, 천상 모든 궁전의 상중하 차별과 여러 가지 보배꽃으로 장엄한 것을 향기를 맡고 다 능히 알며, 하늘의 원림과 좋은 궁전과 누각과 묘법당과 그 가운데서 즐기는 것을 향기를 맡고 다 능히 알며, 모든 하늘이 만일 법을 듣거나 혹은 오욕락을 받을 때에 오고 가며 앉고 누움을 향기로 맡고 다 능히 알며,
천녀가 입은 옷에 좋은 꽃과 향기로 꾸미고 두루 돌며 유의할 때를 향기를 맡고 다 능히 알며, 이와 같이 점차로 올라가서 법천에 이르기까지 선정에 들고 선정에 나는 자를 향기를 맡고 다 능히 알며, 광음천 변정천 내지 유정천까지 처음 태어나고 퇴몰하는 것을 향기를 맡고 다 능히 알며, 모든 비구중들이 법에 항상 정진하되 앉고 경행하거나 또 경전을 독송하며 혹은 산림수하에 있어 오로지 좌선하여 경을 가지는 자는 향기를 맡고 다 그 있는 곳을 알며, 보살의 뜻이 견고하여 좌선하며 혹 독송하며 혹 사람을 위하여 설법함을 향기를 맡고 다 아느니라. 곳곳에서 세존이 모든 이의 공경을 받고 중생을 불쌍히 여겨 법문을 설하는 것을 향기를 맡고 다 능히 알며, 중생이 부처님 앞에서 경을 듣고 다 환희하여 법다히 수행함을 향기를 맡고 다 능히 알며, 비록 보살의 무루법(無漏法)으로 생긴 코를 얻지 못했으나 이 경을 가지는 자는 먼저 이와 같은 코를 얻어리라.
다시 상정진이여, 만일 선남자 선여인이 이 경을 수지하되 읽고 외우거나 해설하고 서사하면 일천이백의 혀의 공덕을 얻으리라.좋고 나쁜 곳과 맛있거나 맛없거나 모든 쓰고 떫은 물건도 혀끝에 닿기만 하면 좋은 맛으로 변하여 하늘의 감로수와 같아서 맛없는 것이 없게 되며, 만일 이 혀로 대중 가운데에서 법을 연설하면 미묘한 음성이 나서 능히 듣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다 그들로 하여금 환희캐락케 하느니라.또 모든 천자.천녀의 석법제천은 이 깊고 묘한 음성으로 연설하는 언론차제를 다 와서 들으며,
또 모든 용과 용녀, 야차와 야차녀, 건달바와 건달바녀, 아수라와 아수라녀, 가루라와 가루라녀, 긴나라와 긴나라녀, 마후라가와 마후라가녀가 법문을 듣기 위해 다 와서 친근하고 공경.공양하리라.
또 비구.비구니와 우바새.우바니와 국왕.왕자와 군신.권속이며 소전륜왕과 대전륜왕과 칠보의 일천 아들 내외권속이 그 궁전을 타고 함께 와서 법을 들으며, 이 보살이 법을 잘 설하는고로 바라문 거사와 국내 백성이 그 목숨이 다 하도록 따라 모셔 공양하리라. 또 모든 성문.벽지불과 보살과 모든 부처님이 항상 이 사람 보기를 좋아하며, 이 사람이 있는 방면에 모든 부천밈이 다 그곳을 향하여 설법하시니 다 능히 일체 불법을 수지하며, 또 능히 깊고 묘한 설법 소리를 내리라.

세존께서 거듭 이 뜻을 펴고자 하사 게송을 설해 말씀하시었다.
이 사람의 혀는 청정하여 마침내 나쁜 맛을 보지 아니하며, 그 먹는 바는 다 감로맛이 되며, 맑고 묘한 소리로 대중에게 법을 설하며, 모든 인연과 비유로 중생의 마음을 인도하며, 듣는 자가 다 환희하여 모든 공양을 베푸리라.모든 천룡.야차 및 아수라 등이 다 공경심으로써 함께 와서 법을 들으며, 이 설법하는 사람이 만일 묘한 음성으로써 삼천계에 두루 채우고자 하면 뜻을 곧 이르며, 크고 작은 전륜왕과 일천 아들 권속이 합장하고 공경하는 마음으로 항상 와서 법을 들으며, 모든 천룡.야차와 나찰.비사시가 또한 환희심으로 항상 와서 공경하며, 범천왕과 마왕과 자재.대자재의 이와 같은 제천중이 항상 그 처소에 이르며, 모든 부처님과 제자들도 그 설법하는 음성을 듣고 항상 수호가기를 생각하며 때로는 몸을 나투리라.
다시 상정진이여, 만일 선남자 선여인이 이 경을 수지하여 만일 곡송하거나 해설.서사하면 팔백 몸의 공덕을 얻으리라.청정한 몸을 얻되 깨끗한 유리와 같아서 중생이 보기를 좋아하며,그 몸이 청정하므로 삼천대천세계 중생의 날 때와 죽을 때와 성질의 상하와 모양의 좋고 나쁨과 선한 곳.악한 곳에 나는 것이 다 그 가운데 나타나며, 또 철위산과 대철위산과 미루산과 마하미루산 등 모든 산과 그 가운데 있는 중생이 다 그 몸 가운데 나타나며, 아래로 아비지옥에 이르고 위로 유정천에 이르기까지 그 곳에 사는 중생이 그 가운데 나타나며, 또 성문.벽지불과 보살과 모든 부처님의 설법이 다 몸 가운데 그 색상으로 나타난다.
 
이 때 세존께서 거듭 이 뜻을 펴고자 하사 게송을 설해 말씀하시었다.
만일 법화경을 가지는 자는 그 몸이 심히 청정하여 저 깨끗한 유리와 같아서 중생이 다 보기를 좋아하리라. 또 깨끗한 거울에 모든 색상이 다 나타남과 같아서 보살의 깨끗한 몸에서 세상의 모든 것을 다 볼 수 있을 것이며, 오직 자기만 홀로 분명히 알고 다른 사람은 보지 못하리라.삼천세계 중에 일체 모든 생물들과 인천 아수라와 지옥. 아귀.축생의 이와 같은 모든 형상이 다 몸 가운데 나타나며,모든 하늘의 궁전과 내지 유정천과 철위산과 미루산과 마하미루산과 모든 해수들이 다 몸 가운데 나타나며, 모든 부처님과 성문과 불자.보살들이 홀로 처하거나 대중에 있어 설법함이 다 나타나며, 비록 무루법성의 미묘한 몸을 얻지 못했어도 청정한 예사 몸으로 일체가 그 가운데 나타나리라.
 다시 상정진이여, 만일 선남자 선여인이 여래가 멸도한 뒤에 이 경전을 수지하여 만일 독송하거나 해설.서사하면 일천이백의 뜻의 공덕을 얻는다.
이 청정의 근으로써 한 게송이나 한 귀절만 들어도 무량무변한 뜻을 통달하리니, 이 뜻을 알고 나서 능히 한 게송이나 한 귀절을 설하되 한 달.넉 달에서 일 년이 되어도 모든 설한 바 법의 그 의취를 따라서 다 실상과 더불어 서로 어긋나지 아니하며, 만일 세간 경서와 세상을 다스리는 말고 자생하는 사업 등을 설할지라도 다 정법을 따르리라. 삼천대천세계 육취중생(六趣衆生)의 마음에 행하는 바와 마음에 동작하는 바와 마음에 희론하는 바를 다 아리니, 비록 무루지혜(無漏智慧)를 얻지 못하였으나 그 의근(意根)의 청정함이 이와 같아서 이 사람의 생각하는 바와 헤아리고 말하는 바는 다 불법이라. 진실하지 않음이 없으며, 또한 이는 과거 부처님의 경전중에 설한 바이다.

** *부처님께서 상정진보살(常精進菩薩)에게 선남자 선여인이 실상묘법연화경을***
받아가져읽고 외우며,해설하고 베껴쓰면 천이백의 귀의공덕등 이른바 육근(눈,귀,코,혀,몸,뜻)이 청정해져 마침내 성불의 길에 들어간다고 하셨다._()()()_
 

 

 

'위 없는 법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법문!!!  (0) 2023.06.05
나[我]를 돌아보기  (0) 2023.05.31
나무에 구멍을 뚫듯이  (2) 2023.05.23
비록 적게 가졌어도 나눌줄 알아야 보살”  (1) 2023.05.15
허공계가 다 하는 날까지  (2) 2023.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