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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하시고 흔적 남겨주세요

추억을 반주하는 곡

 


뒷 자락!

꽃봉투 속에 제 편지 넣었어요
주소는 하늘나라 받는 사람 울 얼마
세월이 가슴 안에 파이고 나서야
너무 늦은 편지로 안부을 묻습니다
모질지 못해 가진 것 다퍼주고 떠나면서
꽃물처럼 살고싶어 얼마나 슬펐나요
이제 와서 생각하니 가슴이 메입니다
울 엄마 뒤자락으로 가을이 따라갑니다
살을 베어 다시 만날 수 없고
피를 덜어 다시는 만들 수 없는
꽃지고 세월 져서 그 자리에 그림자로
돌아오신 울 엄마 얼마나 슬펐나요
이제 와서 생각하니 가슴이 메입니다~ ~ ~
울 엄마 뒷자락으로 세월에게 놓아드립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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