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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도도히 흐르는 물처럼 살면 되는 것을... 세상 살림살이란! 그냥 사는 것이지요. 아무런 이유도 붙지 않고 조건도 붙지 않고 억지로 살려고 살려고 하지 않아도 그냥 그냥 살려지는 것이 우리네 인생입니다. 산은 산대로 물은 물대로 그냥 대로 그냥 그렇게 말입니다. 산은 늘 그대로 그 자리에 있건만 아무런 분별도 하지 않고 물은 늘 내맡겨 흐르지만 아무런 시비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시냇물은 흐르다가 강으로 또 바다로 흘러갑니다. 그렇게 인연 따라 흐르다가 따가운 햇살의 연을 만나면 수증기가 되고 구름이 되고 그러다가 인연 따라 빗방울로 혹은 우박이며 눈으로 내립니다. 언제부터 그랬냐 할 것도 없고, 왜 그러느냐 할 것도 없고, 어느 모습을 딱히 고집하여 물로만 있지도 않고, 구름으로만 있지도 않고 빗방울이 되건 눈송이가 되건 탓하는 법이 없습니다. ..
아공과 법공 느껴야 형해지색(形骸之色) 사려지심(思慮之心)이 내 몸을 구성한 이런 색이나, 생각하는 내 마음이나 이런 것이 무엇인고 하면.‘ 형상이 있고 뼈가 있는 것이니까 역시 우리 몸뚱이를 말하는 것이지요. 우리 몸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생각하는 우리 마음을 마음을 말합니다. ‘종무시래(終無始來) 인연력고(因緣力故)로, 무시(無始)로 좇아오면서 인연의 힘인 고로.’ 무시란 처음이 없다는 뜻입니다. 어디가 한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 끝도 갓도 없는, 한계 없는 시초부터 서 인연의 힘인 고로, 인연이란 굉장히 의미심중한 말입니다. 일체법의 직접 간접 원인을 다 포함시킨 것이 인연입니다. ‘염념생멸(念念生滅)하여 상속무궁(相續無窮)이라. 찰나찰나에 쉬지 않고 생(生)하고 멸하면서 서로 계속해서 다함이 없는 것이다.’ 염념..
돌에서 피가 배어나올 만큼의 믿음이라면…. “먼저 우리는 우리 속에 부처를 이룰 수 있는 힘, 불성이 있음을 믿어야 한다.그런 다음에 정원사가 꽃나무를 가꾸듯이 불성을 살려내야 한다.그러나 사람들은 그 불성을 잊고 있다. 우리는 여러해살이 꽃나무가 계절 따라 피었다 져도이듬해 다시 꽃을 피울 힘을 그 나무 안에 지니고 있는 줄 알지만 자신들에게도 그와 같은 불성이 있다는 것은 잊고 있다.불행하게도 인간은 일단 몸을 바꾸게 되면 전생의 기억을 까마득히 잊고 말기 때문이다.만약에 우리가 다겁생을 거쳐 지금 진화의 위대한 순간에 와 있음을 살펴볼 수 있다면 꽃나무에 꽃 피우는 힘이 있음을 믿듯이 우리 속에 부처될 힘이 있음을 믿게 될 것이다. 우리는 진화의 원동력, 그 불성을 믿어야 한다.”일체중생에게 빠짐없이 다 불성이 깃들어 있다고 부처님께서 누누..
마음이 거울 있는 그대로 비추는 마음이 거울  보통 선이라고 하면 어떻게 생각하나요. 무엇이 선이냐. 우리가 듣기로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쉽다고 하면 이것처럼 쉬운 것이 없고, 어렵다고 하면 이것처럼 어려운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가장 어렵고 가장 쉬운 것이 하나입니다. 경전에 보면 서산 대사의 『선가귀감』에 보면 ‘선은 부처님 마음이요, 교는 부처님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도대체 무엇을 부처님 마음이라고 하나요? 사람마다 누구든지 너도나도 갖추고 있는 원래 마음을 선이라고 하고, 그 마음으로 돌아가도록 가르친 것이 부처님 말씀입니다. 그러면 원래 선은 무엇입니까. 불자가 불문(佛門)에 들어와서 경전도 보고 책도 보고 남의 말도 들어보고 법문도 들어보고 나름대로 화두도 타서 앉아도 보고, 뭘 터득해 보겠다고 애를 ..
미나리 먹을 때는 반드시 피해야 하는 상극의 음식 3가지 미나리 먹을 때는 반드시 피해야 하는 상극의 음식 3가지 특유의 향과 상큼한 맛, 그리고 부드러운 식감이 포인트인 미나리는 탕, 볶음 등 어떤 요리에 넣던 잘 어울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미나리는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 변비나 고혈압을 개선해 주는 등 몸에도 좋은 식품이기도 하다.하지만 이런 미나리 역시 잘 어울리지 않는 음식은 있다. 이런 음식들과 미나리를 같이 먹으면 영양소를 제대로 흡수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속이 안 좋아지는 등 악영향을 받을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미나리와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음식 3가지에 대해 알아본다.1. 감자 포슬포슬하고 고소한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는 감자는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들어간다. 국이나 탕에 넣으면 국물이 잘 밴 건더기가 되고, 양념장을 묻혀 볶으면..
참회와 겸손 불교의 행에 있어서 참회가 매우 중요하다. 그릇된 업을 고쳐가는 지름길이 참회에 있다. 참회라고 말하면 큰 죄를 지은 사람이 용서를 비는 것으로 생각하고, 도덕적 부담감이 큰 죄의식이 참회만 있는 것이 아니다모르고 지나갈 번한 작은 에러성의 자신에 대한 참회가 있고 남에게 실수한 사소한 잘못을 자책하는 가벼운 참회가 있다 참회란 범어의 크라마 (Ksama)의 역어인데 쉽게 말하면 미안해하는 마음이다. 사람이 쓰는 인사말 가운데 “미안합니다”라는 말이 어느 나라 말에도 예외 없이 다 있다. 인사말이 있다는 것은 언어적 습관을 통해 우리는 때로 남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우리말의 경우 윗사람에게는 “죄송합니다”라고 경어를 써 예를 갖추어 말하면서 정말 수줍고 부끄러운 표정으로 사과..
찰라의 평상심 !!! 망상은 번뇌의 그림자일 뿐, 마음은 얼마나 맑고 고요한 것일까, 우리도 마음이란 게 있지만 깨달으신 분의 때 묻지 않은 마음의 세계는 과연 어떤 것일까? 생각만 해도 가슴 벅차지 않으십니까?봄이 오면 꽃이 피고 새들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지저귑니다. 망울 튼 버들가지는 싱그럽고 시냇물은 졸졸졸 소리를 내면서 흘러갑니다. 농부는 밭을 갈고 아낙네들은 봄나물을 뜯고 있습니다.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이런 광경을 순수한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쉬워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물이 있으면 물을 보고 꽃이 있으면 꽃을 본다는 것. 이게 바로 空寂靈知입니다. 이 자리가 本心의 자리인 참 마음인 것입니다.(있는 그대로 보아야)산에 올라가서 연 초록색 나뭇잎들을 바라보고, 새들이 지저귀는 노랫소리를 듣고, 흘..
둘이 아닌 하나로 통한다 나와 너 따로 없는 불이사상 실천할 때 공생공영이 가능합니다. ‘불이’ 모른 채 분별심으로 인한 시비 갈등은 불행을 낳을 뿐 과거 명멸한 국가들도 시비 갈등 줄였으면 역사 달라졌을 것 불이 화두삼아 삶의 순간순간 살펴 중도 견지하는 불자 되길 바랍니다. “유무, 깨끗함과 더러움, 기쁨과 슬픔도 둘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며 중도의 길을 따라 살아갈 것을 강조한다. 허름한 대문이 바람에 흔들리는 요란한 소리가 이른 봄밤을 더욱 깊은 사유(思惟) 속으로 몰고 갑니다. 산골의 초막에 봄바람은 때에 따라 유난히 거세어서 느끼는 체감 역시도 무척 차갑습니다. 분별의 오르내림이 다소 혼란스러웠던 어제, 마음속으로 종일토록 달궈낸 구차스러운 열기는 밤을 새워 뒤척인 오늘 아침에야 부담스러운 입술 끝으로 또 ..
꽃들의 속삭임 물에 새기는 사람!  이 세상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 바위에 새기는 사람, 흙에 새기는 사람, 물에 새기는 사람이다. 바위에 새기는 사람은 자주 화를 내고 화를 내면 오래 간다. 마치 바위에 새겨 바람이나 물에 지워지지 않는 것처럼. 흙에 새기는 사람은 자주 화를 내지만 오래 가지 않는다. 마치 바람이나 물에 쉽게 지워지는 것처럼. 물에 새기는 사람은 거칠고 날카롭게 말하고 불쾌하게 말하더라도, 곧바로 화해하고 친목하며 친절하게 대한다. 마치 물 위에 새기면 즉시 없어지는 것처럼.” 사람이 화내는 것을 바위·흙·물에 비유한 경전 이야기이다. 분노를 즉시 없애고, 오래 간직하지 말라는 교훈을 담고 있다. 분노는 자신의 욕망이 좌절되거나 방해받을 때 생긴다. 우리는 화나는 생각이나 감정을 그대로 표출하기..
외적인 형상은 다르더라도 본질은 하나다 새끼든 가마니든 본질은 ‘짚’이다. 외적인 형상은 다르더라도 본질은 하나다. 그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 불교입니다. 부처님은 이것을 알리는 것이 가장 쉽게 행복해지는 방법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부처님 본인도 아마 그 사실을 깨닫는 순간 완벽한 행복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예로 드는 것이 하나 있다. 핵심을 바로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해를 돕는 데는 아주 괜찮은 비유입니다. 새끼 보셨죠? 가마니 보셨죠? 그 둘은 서로 다른 제품입니다. 그런데 그 제품들의 재료는 뭡니까? 짚이죠. 제가 그렇게 강조하는 ‘공’의 핵심은 ‘짚’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제품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스스로를 제품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게 문제예요. 부부 간에도 서로 다른 제품이라는 걸 인정해야 합니다..
불심의 인격 맑고 향기롭게 살려면 실제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그 답은 불교적인 인격을 갖추는 것입니다. 불교적인 인격을 갖추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부처님의 경전인 불서(佛書)를 많이 읽어야 합니다. 우리 불자들은 경전을 많이 읽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러면 안 됩니다. 불자인 우리는 부처님 경전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요즘에는 불교 책도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습니다.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책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소책자로도 나오고, 수필이나 소설 같은 책들도 많습니다. 월간 [법공양]도 거기에 들어갑니다. 이런 책들을 가급적이면 많이 사가지고 집안의 요소요소에 놓아두면 좋습니다. 경전도 좋고 쉽게 풀이한 불서라도 좋습니다. 거실이나 주방이나 침대 머리맡에 두고, 언제든 펼쳐 들고 읽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
내가 무엇이며 어찌해서 보고 듣는지! 사람은 늙어갑니다. 항상 젊은것이 아니지요. 늙어서 병이 들면 공포감이 옵니다. 여기에는 귀천이 없습니다. 그때 떳떳한 정신을 가지려면, 미리 수행을 해야 합니다. 나 자신을 옹골차게 걷어잡는 공부를 해야 하는 거죠. 그러려면 장소와 시간을 떠나 항상 수행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인생에서 가장 거룩한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차를 마실 때도 ‘이 차를 누가 만들었으며 어디서 왔고, 찻그릇은 어디서 누가 만들었는가’를 생각하면, 모든 인간관계에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음을 절감하게 됩니다. 귀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그래서 인간에게는 ‘수분지족(受分知足)’의 삶이 중요합니다.불교적 삶은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것이지요. 재가불자들은 마음의 근본을 제대로 봐야 모든 것은 반드시 마음에서 일어나 마음에서..
당뇨병 환자 생생건강 S펜 당뇨병 환자, “콩팥질환 막으려면 반드시 받아야 할 진료는?” - 서울대병원, 당뇨병 환자 15년 추적해 신장내과 진료에 따른 신장 기능 보존 효과 분석- 신장 기능·의뢰 시점 관계없이 신장내과 진료 시작하면 신장 기능 보존·개선 가능당뇨병 환자 3명 중 1명은 당뇨병콩팥병(당뇨병신질환)을 앓을 만큼, 당뇨병이 있으면 신장 기능이 저하될 위험이 크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가 신장내과로 진료 의뢰되어 신장내과 진료를 함께 보는 경우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신장 기능이 더욱 천천히 감소하며, 환자의 신장 기능이나 의뢰 시점과 관계없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환자가 적절한 시기에 신장내과 진료를 받으면 당뇨병콩팥병의 발생이나 진행을 늦출 수 있다는 것이다.서울대병원 신장..
봄 마중! 꽃 잎에 내리는 빗 물처럼! 내 마음에 다가온 마음 하나 스치는 인연이 아니길바라는 마음으로 나 혼자 마시는 찻잔에 그리움 타서 마시고 오늘도 유난히도 차 한잔이 그리워음악이 흐르는 창가에 기대어  그리움에 사무쳐 홀로 듣는 음악도 즐거움도 함께하고 싶고  매일 마시는 커피 한잔에도 그대와 함께 하고픔을 흰 구름에 실어본다 인연에 소중함을 느끼면서도때로는 아픔으로 다가오는 현실 앞에서 허물어지고                                    다 부질없다고 말 하지만                                                                                  보고픔만 있을 뿐.......                             ..
꽃들과 소소한 속삭임으로 나와 너 따로 없는 불이사상 실천할 때공생공영이 가능합니다.!‘불이’ 모른 채 분별심으로 인한 시비 갈등은 불행을 낳을 뿐, 불이 화두삼아 삶의 순간순간 살펴 중도 견지하는 불자 되길허름한 대문이 바람에 흔들리는 요란한 소리가 이른 봄밤을 더욱 깊은 사유(思惟)속으로 몰고 갑니다.산골의 바람은 때에 따라 유난히 거세어서 느끼는 체감 역시도 무척 차갑습니다.분별의 오르내림이 다소 혼란스러웠던 어제, 마음속으로 종일토록 달궈낸 구차스런 열기는밤을 새워 뒤척인 오늘 아침에야 부담스러운 입술 끝으로 또 작은 산 하나를 키워냈습니다.지난 밤 분별심으로 혼란했던 마음을 가라앉히면서 들었던 생각입니다.너와 내가 다르지 않고, 너와 내가 따로 없거늘 우리는 늘 분별심을 일으켜 시비하고 갈등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그래서..
참선법! 가는 곳마다 주인이 되어 진실되게 사는 방법을 이야기해 봅시다. 가는 곳마다 주인이 된다는 말은 깨어 있거나 잠들어 있거나 기쁜 일이 있거나 슬픈 일이 있거나 내 감정에 속지 않고 내가 내 주인이 된다는 얘기입니다. 내가 내 주인이 된다는 일은 쉽기로 말하면 참으로 쉬운 일일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렵기로 말하면 참으로 어려운 일 중의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면 육신, 즉 감정의 덩어리로 된 몸뚱이가 먹을 것을 달라고 하면 넣어주고 성을 내달라고 하면 화를 불같이 내주는 등 감정이 해달라는 대로 감정의 노예가 되어 사는 시간이 많지, 참마음이 주인 되어 행동을 하는 일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팔만사천 번뇌 모든 욕심과 진심과 어리석은 망상번뇌가 우리의 주인 자리를 차지하고 내 ..
발암물질 들어있는 '최악의 음식' 6가지 내 몸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음식 정보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은 환경호르몬, 담배, 공해 물질 등에서 발견된다. 하지만 평소에 먹는 음식에도 포함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발암물질이 들어 있는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1. 생버섯버섯은 여러 요리에 활용되면서 건강식품으로 인식된다. 하지만 일부 버섯에는 히드라진 유도체인 아가리틴이 포함돼 있다.이 성분은 체내에서 대사 과정을 거쳐 발암물질로 변할 수 있다. 다행히 조리를 하면 대부분 제거된다. 따라서 생으로 먹기보다는 끓이거나 볶아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2. 생고사리고사리는 각종 나물 요리에 자주 사용되며, 한때 암을 유발하는 음식으로 오해받기도 했다. 실제로 생고사리에는 부타크실로시드라는 발암물질이 함유돼 있다.하지만 이 성분은 가열하면 대..
식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질병 '위암' 식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질병 '위암'밥 위에 젓갈이 올라간 모습.암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암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287명으로 나타났다. 일본(267명)과 중국(201명)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잘못된 식습관은 암 발생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그중에서도 위암은 식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위암에 치명적인 음식 8가지를 살펴보자.1. 인공조미료가 많은 음식인공 조미료(MSG)와 나트륨이 다량 포함된 음식은 위 건강에 치명적이다. 이러한 성분은 위 점막을 자극하고, 만성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2. 훈제 해산물훈제 방식으로 가공된 생선은 고온 처리 과정에서 벤조피렌이라는 발암물질이 생성된다. 이 물질은 암..
허공과 같은 마음 우리들이 우선 생각을 허공 같다고 하는(허공이 내가 허공 같다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마는 우리 마음을 비유하기를 허공으로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허공을 비유해 말씀드린 것처럼 바로 허공 안에 우주가 건립되어 있고, 우주 그 안에 지구가 있다 하고 지구 가운데 만물이 실려 있습니다. 그러니까 허공이야말로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큰 것입니다.이 허공과 같은 큰 마음이 본래의 마음인데 거기서 바깥의 허공 가운데 지구라든가 지구를 나라고 매달린다든가 태양을 나라고 매달린다든가 아니면 어떤 별을 나라고 매달린다든가 이렇게 그 허공 가운데 있는 어느 부분 하나를 붙잡아서 자기라고 매달릴 것 같으면 물론 자기가 아니고 자기를 잊어버리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착각입니다그 가운데서 일체경계가 환상인데 고요한 깊은 ..
金剛摩訶般若波羅蜜經( 금강 마하 반야 바라밀경 ) 개경게(開經偈)無上甚深微妙法(무상심심 미묘 법)百千萬劫難遭隅 (백천만겁난조우)我今聞見得修持(아금문견득수지)願解如來眞實義(원해여래진실의)開法藏眞言(개법장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옴 아라남 아라다옴 아라남 아라다1. 法會因由分 (법회인유분) 여시아문 일시 불 재사위국 기수급고독원 여대비구중천이 백오십 인구 이 시 세존 섹시 착의지발 입사위대성 걸식어기성중 차제걸이 환지본처 반사흘 수의 발 세족이 부좌가 좌.2. 善現起請分 (선현기청분) 시 장로 수보리 재대중 중 즉 종좌기 편단우견 우슬착지 합장공경 이백불언. 희유세존 여래 선호념제보살 선부촉제보살 세존 선남자 선여인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응운하주 운하항복기심 불언. 선재선재. 수보리 여여소설 여래 선호념제보살 선부촉제보살. 여금제청. 당위여설. 선남자 선여인..
마음은 네가지로...! “저 산에 많은 무덤을 바라보게 장안의 사람들은 나고 또 죽으니 슬프다. 어찌 오래 사는 술책을 배우지 못하고 솔 아래 한 줌티끌이 되고 마는구나” 이것은 사명당 송 운 대사의 무상시입니다.우리 인생은 이 생에 날 때 부모의 인연 속에 태어나게 됩니다. 사람이 태어나니 늘고 고, 늙으니 병들고, 병드니 죽게 됩니다. 언젠가 죽게 마련인 숙명인 게 인생입니다. 일시적으로 잠시 살다 가는 존재이기에 ‘나’라는 존재는 가짜가 됩니다. ‘나’라는 육체는 수만 년을 살다 가는 것이 아니고 언젠가 죽어야 할 숙명적인 존재이기에 ‘가아(假我)’라 합니다. 그러면 ‘실아(實我)’는 무엇인가? 그것은 마음이 고, 넋이고, 얼이고, 본래면목이고, 영혼이고, 정신이고, 육신을 끌고 있는 주인공입 니다. 육신은 생멸(生滅)이..
마음의 집착! 마음의 집착!탐욕은 인간을 미혹한 삶으로 이끌어 수행을 통해서만 ‘탐욕’ 씻어낼 수 있다‘욕망을 최고의 반려로 삼는 사람은 오래도록 미혹의 세계를 헤맨다. 이곳저곳으로 떠돌아다니며미혹한 생을 되풀이 할 수밖에, 그래서 이 미혹의 세계를 뛰어넘을 수도 없다.이와 같은 사람은 탐욕이 괴로움을 낳는다는 것을 알아 집착을 끊어야만 한다.’인간에게 가장 큰 괴로움은 탐욕으로부터 오는 속박이다.이것은 사람의 마음을 잡아당기고 휘몰아 이로 인해서 인간을 미혹의 생으로 떠돌게 하는 원인이 된다.부처님은 “나는 탐욕의 마음보다 더한 속박을 보지 못했다”고 이는 탐욕의 마음이 인간의 마음을 악하게 만들고미혹의 세계로 이끈다는 것을 인간에게는 세 가지의 욕구가 있다. ‘식욕’, ‘성욕’, ‘수면욕’이다.이 세 가지를 잘 다..
말과 행동을 가려서.... 자신이 지은 죄는아무리 가벼운 죄라 할지라도그대로 소멸되어 버리는 법이 없습니다.인간이 하는 모든 행동은그대로 씨앗이 되어민들레 꽃이 되어 날아 갑니다.나쁜 생각과 나쁜 행동들은나쁜 결과를 맺고 악의 꽃을 피웁니다. 마찬가지로 좋은 생각과 좋은 행동들은그대로 사라지는 법이 없이샘을 이루고, 내를 이루고강을 이루고, 생명의 바다로나아가는 것입니다.그렇습니다.생각은 행동을 낳고행동은 습관을 낳고습관은 성격을 낳으며성격은 운명을 낳습니다.우리가 운명을 바꾸기 위해서는무엇보다 먼저 우리의 생각을바꾸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투덜대지 말고 해결책을 찾으세요어둡다고 불평하는 것보다작은 촛불을 하나라도 켜는 것이 더 낫다. 공자님 말씀 우리에겐 언제나 문제가 있습니다문제가 없는 인생이란 없고,문제가 없는 순간도 ..
남과 이웃을 위하여 날마다 기도하세요! 첫째, 기도는 내가 원하는 것이 진실한 것이어야 하고 내 영육으로 간절한 것이어야 하며 내 마음에서 분노, 미움, 원망, 짜증이전혀 없어야 합니다.둘째, 마음에 평화와 평정과 청정이 있어야 하고 이성과 감정으로는 불화가 없어지지 않기에 혼을 바쳐야 합니다.셋째, 내가 구하고 원하는 것이 나만을 위하는 것이 아니고 타인과 세상에 이익과 평화와 안락을 주는 것이어야 합니다.기도는 이 세 가지 조건이 맞아떨어질 때 비로소 구하는 대로 이루어집니다. 내가 진실하면 화나는 일이 너무 많고, 내가 화를안내면 거짓된 경우가 너무 많으며 내가 화도 안 나고 진실하면 대부분 나만을 위한 기도인 것이 대부분입니다.대부분은 이 세가지 중에 하나가 안 맞아서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지요. 그러니 이것을 잘 보고 기도하세요.열심히..
我[나] 나!나와 남을 가르면 마음에 독이 생겨요. 편견 놓고 대하면 둘 아닌 하나지요. 먼저 ‘불교는 철학인가 종교인가?’ 하는 해묵은 질문을 말머리로 삼아 보겠습니다. 어쩌면 이 질문은, 불교라는 종교가 지구상에 존재하는 한 끊임없이 반복될지도 모르겠습니다.불교를 바탕으로 한 철학적 입장은 가능하겠지만, 그렇다고 불교를 철학과 등치시키는 것은 종교의 생명이라 할 실천력을 거세시킬 위험을 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종교’ 할 때, ‘종(宗)’ 자를 한번 가만히 생각해 봅시다.‘종’은 뿌립니다. 뿌리를 안다는 것은 우주와 사물의 실상, 즉 본질을 안다는 것입니다. 본질을 아는 것에서 철리가 나오는 것, 그리고 그 철리를 연구하는 것이 철학이예요. 그러나 이성과 오관으로 따지는 철학은 인간의 이율배반 의식 위에 서..
견성에 머물지 말고 백척간두진일보하라 우리가 일생을 사는 동안 많은 생각이 일어났다 꺼졌다 합니다. 하루저녁에 초가집 열 개를 지었다 부순다는 이야기가 있듯 말이죠. 그 번뇌 망상이 꺼졌다 일어났다 하는 자리를 한번 되살펴 보는 겁니다. 전통적으로 한국불교는 간화선입니다. 화두를 들어 그 꺼졌다 일어났다 하는 생각을 끊어버립니다. 여러분이 참선하면서 번뇌, 망상 일어난다고 걱정하는데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일어나는 그 자리에서 화두를 들어버리면 번뇌 망상은 다 꺼져버리게 돼 있습니다. 화두를 의심하고 있는 그 당처를 잘 잡고 거기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고 일심으로 가다 보면 그런 생각으로 뭉쳐서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때가옵니다. 한 시간이 갔는지, 두 시간이 갔는지, 몇 시간 갔는지 모르는 그런 때가 훌렁 지나갑니다. 그런 때 결판이 납니다...
일신에 편리함을 추구한다면 세속의 일반적인 생활을 세간인연이라고 말함 세간인연에서는 시간적, 공간적으로 한정된 범위를 가지고 그 제한된 범위 안에서 활동한다 출세간이라는 것은 세간을 벗어났다는 의미이고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제한하지 않는다는 뜻이다가령, 우리는 부모로부터 받은 육신을 가지고 삶을 살아간다 몸을 중심으로 살다 보면, 태어나서 한 생애를 사는 동안에는 시간적인 제한이 있다몸이라는 것은 항상 때와 장소에 자리 정해지게 된다 그래서 세간이라는 말은 시간과 공간의 한정된 범위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말함세간에서 생각할 때는 현실이 가장 중요하고 육체가 가장 중요합니다각자의 부모에게 몸을 받아 태어나기 이전의 문제 죽고 난 다음 생의 문제에 대해 신경 쓰고 싶어 하지 않는다 오직 현실에서 내게 이익이 돌아오고, 안녕이 보장되는..
의심이 없으면 법계도 없구서리![자리이타]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 산다고 하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요? 살아가는데 무엇이 제일 중요합니까? 잘 살게 해 달라고요? 돈 많이 벌게 해 달라고요? 행복, 건강? 그것보다 먼저인 건 없습니까? 도대체 우리는 무엇을 하려고 사는 걸까요? 자신을 버리고 살면 된다고요? 그런데 자기를 생각하지 않으면 아무도 생각할 수 없거든요. 문제는 나라는 생각을 버리라는 것은 이기심을 버리라는 말이지 나를 어떻게 버립니까. 그리고 나를 위하는 마음이 없으면 남을 위할 생각도 못해요. 그래서 부처님 법문에 ‘자리이타’라는 말이 있죠. “나를 위할 줄 아는 사람이라야 남을 위할 줄 안다”라고 이야기를 한 것이지 나를 위하는 것도 아니고, 남을 위하는 것도 아니고 무슨 나를 버리겠다는 겁니까. 그러니까 “나를 버린다”라..
마음도 몸도 하나! 우리가 치열한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 먼저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적은 언제나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 안에 있다"백만 군대를 이기는 것보다 자기 한 사람을 이기기 어렵다"는 부처님 말씀처럼우리 자신을 이기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생각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주인은 매사에 능동적이고 항상 자신에게 무게 중심을 두고 산다우리가 살다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는 어려움을 안고 가야 한다어려움을 피하려고 하면 오히려 그 어려움에 치여 쓰러지고 만다누구나 어려움 없이 살고 싶지만 우리가 정한 삶의 목적지에 도달하기까지수많은 역경을 만나게 된다역경을 피할 수 없다면 안고 가야 한다. 어려움을 안고 가다 보면 어려오이 점점 작아지지만피하려고 하면 눈덩이처럼 커지는 속성이 있다. 어려움을 안고 한 발 한 발..
불보살 행! 내 나이가 올해로 여든 훨씬 넘었는데 참 부끄럽고 덧없군요. 이 늙은 몸이 누구의 것인지 여러분은 아십니까.몸이란 것은 자꾸자꾸 갈아 입는 옷에 불과한 것이죠, 그러고 보면 살기를 몇 해 살았느냐가 그리 중요할 이유도 없습니다.어떻게 살았느냐가 더 중요한 것인데 어떻게 살았는가 하는 것은 이 영원 불멸의 영혼을 위해 다음 옷을 어떤 걸로 준비했느냐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인생 난득 남생 난득 불법 난득’이란 말도 있지만 인간의 몸을 받았어도 축생의 업을 지었으면 다음 생의 옷은 축생이고 축생의 몸을 받았어도 인간 될 업을 지으면 다음 생의 옷은 인간이란 것이 윤회의 이치 아닙니까.이 몸은 헛것입니다. 다만 볼 수도 만질 수도 없지만 영혼은 있으니 그를 바로 아는 일이 우리의 숙업이 아니겠습니까.마음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