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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밀당 없는 네 가지 고결한 마음 사무량심 네 가지 마음이 고통 전환할 열쇠!  존재에 필요한 것들을 수행과 네 가지 고결한 마음을 닦으라는 두 가르침첫 번째 오대를 닮는 수행 이것은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요소를 다섯 가지로 보고, 이 다섯 가지 요소에 대한 사유를 통해 그 특징을 닮는 수행입니다. 땅과 물과 불과 바람과 허공의 다섯 요소들은 공통으로 더러움과 깨끗함 등 어떤 것이 다가오든지 스스로 좋아서 잡아당기거나 싫어서 밀어내는 밀당을 하지 않습니다.밀당 대신 땅은 자신에게 오는 모든 것을 받아들여 새로운 생명을 싹틔웁니다. 물은 스스로 흐르면서 생명을 자라게 합니다. 불은 생명을 따뜻하게 덥혀 보호하거나 풍성하게 만들고, 나아가 태워서 부드러운 재를 만드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특징들은 모두 원래..
默言 下心 하심(下心)하는 자에게는 만 가지 복(福)이 생긴다. 불법을 수행자에게 있어 반드시 필요한 것이 하심(下心)과 묵언(默言) 수행이다. 하심은 나의 마음을 낮추고 상대방을 존경한다는 뜻으로 겸허와 겸손을 의미한다. 그리고 묵언은 일상생활에 있어서 필요 없는 말은 삼가고 꼭 필요한 말만 하라는 불교의 기초수행이다. 특히 묵언과 하심은 처음 불문에 들어온 수행자들에게 반드시 실천해야 할 과제로 되어있으며 불교를 신행하는 불자들에게도 꼭 필요한 수행이다.  불교의 하심수행은 모든 중생들이 불성을 구족하고 있다는 근거에서 나온 것이다." 불교는 모든 생명체를 평등한 입장에서 바라본다. 우리들이 현실 생활 속에서 나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을 존경하기란 쉽지 않은 행동이다. 그래서 금강경에는 *四相(사상)을 끊음으로써..
위대한 가피! 미친 듯이 정진하면 무한 가피 열린다. 우리가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것, 달이 지구를 도는 것, 그리고 사과가 떨어지는 것 등은 상호 간에 별 관계가 없는 사건들이다. 그러나 공부한 사람들이 이들 모두가 하나라는 사실을 깨닫기에는 그렇게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우리가 왜 공부를 해야만 하는가? 왜 기도를 해야만 하는가? 법칙을 공부한 사람들은 사과가 떨어지고 달이 돌고 우리가 이렇게 앉아 있을 수 있는 것이 모두 중력의 법칙임을 이미 알고 있다. 끊임없이 공부를 해 나가다 보면 삼라만상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갖게 된다.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며 만유인력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세존께서 게으르지 말라, 부지런히 정진하라, 법을 등불로 삼고 나아가라. 자신을 등불로 삼고 나아가라 하신 이유 역시 끊..
_()_ 밝은 사람은 언제나 환영을 받는다 사람들 중에는 말과 표정과 몸가진 전체로, 밝게 빛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어디를 가나 환영받는다.설사 초청받지 않은 자리라도 마치 겨울의 햇빛처럼 누구에게나 환영 받는다. 초청받은 사라이다도 마음이 어두운 사람은 언젠가는 사람들이 싫어한다. 사람이 우울한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마음이 밝은 사람에게는 행운이 따라붙고 어두운 사람에게는 불운이 따라붙는다._()_
들녁 수채화 그림 희미해져가는 토로의 길지나온 시간뒤 돌아보며...그리운 세월긴 여음 빛바랜 기억을 찾아어스름한 저녁 강뚝에서 서성거린다 세상 가득히걸어 보았던 여정의 길  그대의 향기 찾아 길 떠나도되돌아오는 긴 메아리 당신 머문자리펴져가는 묵향을 찾아빛바랜 기억 더듬으며길목어귀장승되어 남지 않으리라....
自身과 남에게 원망하지 않는 삶으로! 오늘은 어제의 연장이요. 내일은 오늘의 상속이다. 전생은 금생의 과거요 내생은 금생의 미래이다. 사람들은 어제를 돌아보고 내일을 기약하며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 그렇지만 전생을 생각하고 내생을 바라보며 금생을 살아가는 이는 흔치 않다. 왜 어제는 돌아볼 줄 알면서 전생은 묵살하고, 내일은 기약하면서도 내생은 잊고 사는 것일까?  그것은 전생과 내생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요, 지금 이 순간에 너무집착하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빙산의 모습과 같이, 우리의 삶 또한 보이는 것보다는 보이지 않는 것이 더 크기 마련이다. 현재눈앞에 보이는 것에 대한 애착 때문에, 보이는 것 밑에서 우리를 움직이고 있는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을 잊은 채 살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우리가 보지 못한다고 하여 보이지 않는 ..
고정관념 사고방식 타파하라! 자기만 옳다고 생각하지 마세요!삼국시대부터 우리나라에는 종교가 불교 밖에 없었습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 모두가 불교가 국교였기 때문입니다. 개신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불과 100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종교가 불교든 개신교든 천주교든 우리 민족의 모든 사람들의 몸속에는 불교의 피가 흐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어떻습니까.? 기독교인들은 마치 미친 사람들처럼 극성스럽게 다니면서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쳐대고 다니고 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천국 가고 믿지 않으면 지옥 간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어느새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서 설치고 다니고 있습니다. 워낙 기복적인 종교이다 보니 귀가 얇고 근기가 하열下劣한 많은 사람들이 흡수된 것입니다. 그들은 오직 자기들의 종교만이..
암 사망률 1위 폐암 암 사망률 1위 폐암…자비로라도 이 검사 꼭 받길, 5분이면 끝 2021년 폐암에 새로 걸린 사람은 3만 1616명이다. 폐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38.5%(2021년)이다. 폐암에 걸리지 않은 동일 조건의 일반인에 비해 5년 생존할 확률이 38.5%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2022년 폐암으로 숨진 사람은 1만 8584명이다. 암 사망률 1위가 된 지 오래다. 폐암 치료법이 예전보다 좋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무서운 암임이 틀림없다. 2020년 기준으로 10만 2557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어떤 암이든 간에 일찍 찾아낼수록 치료가 잘 되고 생존율도 올라간다. 국립암센터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폐암 환자 100명 중 암세포가 멀리 있는 다른 장기로 번진 '원격 전이'가 42.4%에 달한다. 림프샘..
지장보살 본원경 계경게"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란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개법장진언 "옴 아라함 아라다지장본원경게청"약유인 수지지장경자 선수지심렴 정구업진원 연후 게청 팔금강사보살명호정구업진언"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스바하.봉청청제재금강 봉청벽독금강.봉청황수구금강 봉청백청수금강.봉청적성화금강 봉청정제재금강 봉청자현신금강 봉청대신력금강.봉청금강권보살 봉청금강색보살.보청금강애보살 봉청금강어보살 ㅜ계수삼계존 귀명지장왕.아금발홍원 지차지장경.상보사중은 하제삼도고.약유견문자 실발보리심 지심귀명례.유명교주본존지장보살마하살.계수자비대교주 진언견후광함장.남방세계용향운 향우화운급화우.보우보운무수종 위상위서변장엄.천인문불시하인 불언지장보살지.삼세여래동찬앙 시방보살공귀의 아금숙식선인연 찬양지장진공덕 자인적선 서구중생 수중금석 진개지..
因果는 썩지도 않는다 내 짐을 지지 않고, 내가 저지른 일의 결과를 내가 되받지 않는다면 누가 받을 것인가. 좋은 말이든 나쁜 일이든, 내가 저지른 因果을 내가 지지 않겠다면, 누가 대신 져 줄 것인가. 대신 밥 먹어 주고 대신 잠자 줄 수 없듯이, 대신 똥 누고 대신 아플 수 없듯이, 내 짐을 어느 누구도 대신 할 수 없다는 것은 철칙이다. 한 치의 에누리가 없는 법칙이다. 누가 대신 해 주기를 바라는 심정에서 아무리 관세음보살을 찾고, 아무리 다라니를 외어도 자작자수의 법칙엔 예외가 인정되지 않는다. 부모가 자식을 위해서, 자식이 부모를 위해서, 대신 짐을 들어주고 싶어도, 아니면 더 보태 주고 싶어도, 야속하지만 예외는 인정되지 않는다. 고로 지금 내게 닥치는 일체의 경계들, 밖에서 다가오고 안에서 솟아나는 일체의 일들..
“마음. 형상이 없구나” 모든 사람은 지혜와 복덕을 갖추고 있다 스스로 덮고 있어 그 능력이 나오지 않을 뿐 구름이 걷히면 있는 마음이 드러난다 이것을 알고 믿는 것이 불교의 시작이다 마음은 기억하는 것이 아니다 부처라는 사람은 이 본래부터 있는 ‘마음’을 깨달은 사람이다. 이 본마음은 깨달음의 성질을 품고 있으며 그 이름이 곧 불성이다. 세존께서 말씀하신 법문이 결집되어 경전이 된 것이다. 이 經 중에 마음을 떠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중에 잘 드러난 것이 약인 욕요지 삼세 일체 불 응관 법계성 일체유심조가 그것을 말해 주고 있다. 이 마음을 알면 모든 성인을 한 곳에서 만난다. 모든 조사와 선지식들은 곧 이 마음을 경험한 사람들이다. 그중 마조 스님은 ‘마음이 곧 부처다[卽心卽佛]’라는 말로 다시 세존의 말을 살려 내..
찰라의 평상심 !!! 망상은 번뇌의 그림자일 뿐, 마음은 얼마나 맑고 고요한 것일까, 우리도 마음이란 게 있지만 깨달으신 분의 때 묻지 않은 마음의 세계는 과연 어떤 것일까? 생각만 해도 가슴 벅차지 않으십니까?봄이 오면 꽃이 피고 새들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지저귑니다. 망울 튼 버들가지는 싱그럽고 시냇물은 졸졸졸 소리를 내면서 흘러갑니다. 농부는 밭을 갈고 아낙네들은 봄나물을 뜯고 있습니다.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이런 광경을 순수한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쉬워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물이 있으면 물을 보고 꽃이 있으면 꽃을 본다는 것. 이게 바로 空寂靈知입니다. 이 자리가 本心의 자리인 참 마음인 것입니다.(있는 그대로 보아야)산에 올라가서 연 초록색 나뭇잎들을 바라보고, 새들이 지저귀는 노랫소리를 듣고, 흘..
한 호흡이 생사의 갈림 길! 한 호흡지간에 달린 생과 사 우리의 생과 사는 한 호흡지간에 달려 있어요.숨 한 번 들이마셨다가 못 내쉬면 죽는 겁니다. 이승에 산다고 하는 것은 저승에 사는 것과 하나도 다를 것이 없어요. 딴 데 가는 것이 아니에요. 얼마 전 제주도의 마지막 해녀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참으로 눈이 뜨이고 귀가 열리는 소리를 들었어요. 여든이 넘은 해녀 할머니의 말씀이 법문처럼 들렸습니다.바다는 딴 세상입니다. 이승과 다른 것입니다. 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입니다. 생사를 담보할 수 없어요. 그런데 그러한 저승에서 돈을 벌어서 이승의 삶을 산다고 말했습니다. 저 바다가 저승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다를 부정하고 외면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다를 가는 것입니다. 바다가 죽음과 고통을 주더라도 그..
청정한 참마음 “모든 부처님과 일체 중생은 한 마음일 뿐 거기에는 어떤 법도 없다. 이 참마음은 본래 생기거나 없어진 적이 없다. 정해진 틀이나 모양도 없으며 있고 없음에 속하지 않고 예전과 지금을 따질 수도 없다. 또한 길거나 짧지도 않고 크거나 작지도 않다. 그것은 모든 한계와 분량, 개념과 언어, 자취와 상대성을 뛰어넘어 바로 그 상태 그대로일 뿐이다. 그러므로 분별심을 내고자 하면 어긋나 버린다. 이것은 마치 허공과 같다. 끝이 없으며 재볼 수도 없다. 이 한 마음 그대로가 부처일 뿐이니, 부처와 중생이 새삼스레 다를 바가 없다.”  “본래 부처인 참마음 자리는 실로 그 어떤 것도 없다. 탁 트이고 고요하여 밝고 오묘하며 안락할 따름이다. 스스로 깊이 깨달으면 당장 그 자리이므로 원만 구족[圓滿具足]하여 모자람..
일일시호일 일일시호일 저는 이렇게 법상(法床)에 올라오지 않고 그냥 소참법문(小參法門)으로 하면은 횡설수설(橫說竪說) 말이 제법 잘 나옵니다. 이렇게 격식 바르게 올라와 앉아 놓으면 위축이 되어서 좀 거북합니다. 그러나 할 수 없이 무슨 말씀을 해야 하겠지요. 상당(上堂)이라 하는 이것은 그렁저렁 상대(相對) 유한적(有限的)인 말을 할 수 있는 그런 자리가 아닙니다. 오직 상(相)을 떠나고 개념(槪念)을 떠난 그런 절대적(絶對的)인 말을 하는 자리입니다.따라서 여느 도인(道人)들은 지지리 애써서 상당(上堂)에 모셔 놓으면 눈만 끔벅끔벅하시다 이제 그냥 내려와서 가버립니다. 그러기에 원주(院主) 스님이 뒤따라 가면서 우리가 애쓰고 모셨는데 왜 한마디도 않고서 가시느냐고 하니까 "경(經)을 잘 설(設)하는 데는 강사(..
스스로 다가온다 깨달음은 자기를 찾는 공부. 자기를 돌아보는 공부. 마음자리 주인공을 찾는 공부. 이 공부는 마땅히 평생을 두고 해야 할 공부이다. 조금 해보고 잘 안된다고 해서 나약해지거나 희망을 잃어서는 안 된다. 오히려 그 순간이 더욱 중요하다. 앞서 도를 깨달은 무수히 많은 분들을 생각하며 용맹심을 일으키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깨달음이 나에게로 다가온다. 많은 옛 스님들은 후학들의 용기를 북돋우기 위해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대들은 보지 못하였는가? 역대의 모든 부처님과 조사들이 옛날에는 우리와 같은 범부였음을! 저도 장부요 그대도 장부. 다만 하지 않아서 그런 것일 뿐, 할 능력이 없는 것은 아니니라." 이 말씀을 다시 한번 풀어보도록 하자. "이미 지난 세상에 도를 이룬 분들을 살펴보라. 모두가 그대와 다를..
無盡 功德 생산처가 나한테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면 빈집과거에 집착하면 그게 업이 되고 그냥 뛰어넘으면 도입니다 우리나라를 한번 둘러보십시오. 우리가 지금 다른 나라처럼 기술이 요요합니까? 마음이 깨어서 삽니까? 정신세계를 추구하며 삽니까? 물질을 좇으면서 자기 분수 에 맞춰서 살 줄 모르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니 정신세계는 언제 돌아다보겠습니까. 미래의 세계에서 본다면 지금 현실 세계가 과거가 되고, 과거의 세계에서 본다면 정신세계가 미래의 세계입니다. 그래서 미래의 세계와 정신세계가 둘이 아니요, 또는 과거와 현실이 둘이 아닌 까닭에 항상 마음으로 다스려 가면서 모든 거를 놓는다면, 크면 큰 대로 다스리고 작으면 작은 대로 다스려서 놓는다면 화목이 오지 않을 수 없고 조화를 이루어서 끝간 데 없이 평..
감사하다는 생각과 말 감사하다는 말과 생각이 운명을 바꾼다고통을 없애고 행복을 창조하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언제 어느 때나 자신의 진실생명이 반야바라밀인 사실을 관하고 어떤 경우라도 어두운 것을 생각하거나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쇠퇴하고 대립하고 투쟁하고 파괴하는 것을 생각하거나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항상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말해야 합니다. 언제나 화합하고 성장하고 향상하고 전진하고 평화하고, 원만한 것, 건설적인 것을 생각하고 말해야 합니다. 노쇠나 쇠약이나 대립이나 투쟁을 생각하고 말한다면 생각하는 힘, 말하는 힘에 의해서 쇠퇴와 파괴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생각과 말은 창조하는 힘을 가지고 있어서 생각하고 말한 것과 같은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생각이 바뀌었을 때 환경이 바뀌는 것처럼 어두웠을 때, 불행할 ..
나는 어떤 길을 찾고 있는가! 돌들아!전 세계에서 우리나라만큼 마음수행법 화두참선법이 올곧게 전하는 나라가 없다는 게 누구나 인정하는 것입니다. 모든 불보살님들은 마음의 행복을 찾아서 가는 곳곳마다 내 삶이 곧 행복인데, 우리 중생들은 지금 과연 어떤 길을 가고 있습니까. 우들 아버지 어머니는 어떻게 살았습니까. 오로지 아들딸들을 위해서, 내 아들 딸들을 위하면 다 행복할 걸로 알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재산만 많이 물려주면 행복할 것 같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마음의 복을 짓고 있는가, 행복지수가 과연 얼마인가를 물어봐야 합니다. 아직도 우리나라는 불법이 살아있구나 하는 걸 느낍니다. 만일 법보만 있고 그것을 실참해서 참구 하는 수행자가 없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겠습니까. 우리 부모님이..
일물불장래시여하! ‘한 물건도 가진 것이 없을 때는 어찌합니까.’라고 해석한후 여기서 말하는 ‘한 물건(一物)’이 사물의 근원,본체, 핵심으로 변하지 않는 진여, 실상, 자성,불성, 법성 등을 가리키는 것이라는 논조를 펴는 이도 있는데,엄양이 큰스님을 상대로 정색을 하고법거량을 한 것이라고는 여겨지지 않는다.그저 젊은 사람이 어른을 찾아오면서‘한 물건도 없이(선물도 없이) 빈손으로 와서 송구합니다’ 라는의미의 인사말을 한 것은 아닐는지그런데 조주 선사가 평범한 인사를시쳇말로 법거량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서‘방하착’ 즉 내려놓으라고 한 것이었다.
스스로의 노력으로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 부처님 가르침 불교는 합리주의와 객관주의 매우 중시 미혹으로부터 깨달음으로 이끄는 종교 고통을 벗어나 행복을 성취하려는 종교 모든 중생을 부처로 만들고자 하는 종교 모든 종교는 인간에게 고통과 불행이 없다면 생겨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세계의 모든 종교가 존재하는 것은 그 방법이 옳건 그르건 간에 인간을 고통으로부터 구제할 수 있는 원리를 가지고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종교의 역사는 인간이 역사를 시작하면서부터 함께 시작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원시시대 인간은 자연으로부터 느끼는 공포와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인간 능력 밖의 불가사의한 힘이 있을 것이라고 믿고, 그것에 의지하고 제사 지냄으로써 재앙을 이기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상태를 원시종교시대라고 합니다. 그러나 보다 진보된 체계를 갖춘 고등종교하 해도 따지고..
芒種 침묵하고 귀를 기울이라!!!자신이 쏟아 놓는 말을 누군가가 가까이서 듣고 있는 줄을 안다면 그렇게 도나 캐나 마구 쏟아 놓을 수 있을까?그러나 명심하라, 누군가 반드시 듣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무심코 하는 말이건 뜻을 담은 말이건 간에 듣는 귀가 바로 곁에 있다.그것을 신이라고 이름 붙일 수도 있고 영혼이라고 부를 수도 있다. 그 사람이 하는 말은 곧 그사람의 속마음을 열어 보임이다.그의 말을 통해 겹겹으로 닫힌,그의 내면 세계를 훤히 알 수가 있다. 입 다물고 귀 기울이는 습관을 익히라, 말이 많으면 진리로부터 점점 멀어진다. 말이 끊어진 데서 새로운 삶이 열린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말이 많은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그가 경탄할만한 것을 말한다 할지라도 그의 내부는 텅 비어 있다. 무엇 보다도 침묵..
文語非義![불법 실천의 상징] 사바세계는 ‘말(言)과 글의 유희’가 판치는 세계다. 교묘한 말과 글, 속이는 언어와 문장, 그리고 비방하는 논(論)과 술(述)이 출렁거리는 세계다. 중생들은 ‘말’로만 모든 것을 재단(裁斷)하고, ‘말’로써 모든 일을 해결하고자 한다. 말과 글을 뒷받침하는 ‘책임 있는 행동’은 하지 않은 채. 그래서 항상 다툼이 일어난다. ‘네가 옳으니, 네가 맞느니’하면서. 앞뒤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말로 시작된 다툼은 성냄. 탐욕. 어리석음에 의해 ‘크기’가 더욱 증대된다.불교는 말과 글을 신뢰하지 않는데, 원효스님에 따르면 글과 말은 진리를 전달할 수 없다. 그러나 진리를 대중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언어와 말을 통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문어비의()’로는 진리를 왜곡할 수 있으나, ‘의어비문(義語非文..
무시로 사유하고 보는대로 장엄한 대자연을 사유한다 인과응보는 피해갈 수 없는 불변의 진리!업장이 뜨는 찰나에 알아차리고, 인과응보는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불변의 진리입니다. 수행도 바르게 하고, 기도도 바르게 해야 좋은 결과로 이어집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수행법 중에서 부처님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올바르게 수행해야 진정한 기도이고 수행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바로 ‘알아차림’입니다. 수행으로 나의 몸과 마음속에 존재하는 어두운 업장들을 지우고, 나를 맑고 밝게 정화시키면 나의 마음들이 잘 보입니다. 나라는 속에서 나오는 별 볼일 없는 마음들이 잘 보이고 알아차려지면 내 속에 존재하던 시커먼 업장과 번뇌망상은 사라지고 지혜롭고 자비로운 선업을 짓게 됩니다. 이렇게 알아차림 하면서 정법으로 올곧게 수행하다 보면, 어느 순간에 ..
불설연명지장보살경 佛說延命地藏菩薩俓[불설연명지장보살경]여시아문일시불재구라다산   여대비구중 만이천인구 보살삼만 육천인구 일체재천 및용야차인비인등 금륜은륜제륜왕등 종십 방래 이시세존 설시대승 무의행이 시유제석 명무구생 백불언세 존 아욕호세 약불멸 후 법미중생 당가발재 불고제석 유일보리명왈 연명지장보살 매일성조 입어제정 유화육도 발고여락 약 재삼조 어차보살 견차이명 생어인천 혹생정토 재삼선도 문기명자 득현과보 후생불토 하황억념 심안득념 결정성취 역시보살 득십종복 일자여인 태산이자 신근구족 삼자중병설제 사자수명장원 오자총명지혜 육 자재보영일 칠자중인애경 팔자곡미성숙 구자신명가호 십자증대보리 역제팔대희 일제풍우수시 이자타국 불기삼자자계불판 사자일월불식 오자성숙불섭 육자귀신불래 칠자기갈불발 팔자인민무병 불고제석 어말래세 약유중생 ..
佛說延命地藏菩薩俓 불설연명지장보살경如是我聞 一時佛 在邱羅多山 與大比丘衆 萬二千人俱 菩薩三萬여시아문일시불재구라다산   여대비구중 만이천인구 보살삼만六千人俱 一切諸天 及龍夜叉人非人等 金輪銀輪諸輪王等 從十육천인구 일체재천 및용야차인비인등 금륜은륜제륜왕등 종십方來 爾是世尊 說是大乘 蕪依行已 時有帝釋 名蕪垢生 白佛言世방래 이시세존 설시대승 무의행이 시유제석 명무구생 백불언세尊 我欲護世 若佛滅 候 法末衆生 黨何拔濟 佛告啼釋 有一菩薩名존 아욕호세 약불멸 후 법미중생 당가발재 불고제석 유일보리명曰 延命地藏菩薩 每日晨朝 入於諸定 遊化六道 拔苦與樂 若 在三왈 연명지장보살 매일성조 입어제정 유화육도 발고여락 약 재삼逃 於此菩薩 見體聞名 生於人天 或生淨土 在三善道 聞其名者 得조 어차보살 견차이명 생어인천 혹생정토 재삼선도 문기명자 득現果報 後..
相生하는 세상 만족할 줄 알아야! 달마대사가 전한 법은 말과 문자가 문득 끊긴 ‘불립문자 언어도단’(不立文字 言語道斷)의 진리입니다. 본래 법이라고 이름 붙여서 설한다는 그 자체가 잘못입니다. 입을 열면 이미 잘못된 것(開口則錯)이지요. 명(名)과 상(相)에 사로잡힌 것이지요. 그래서 누가 내게 “불교가 무엇이냐”라고 묻는다면 “언어도단에 심행처(心行處)가 멸(滅)했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법문을 하더라도 미리 준비하지 않고 그때 그때 대중들의 얼굴을 쳐다보고 근기에 맞는 떠오르는 말을 할 뿐, 법은 그 자체로 존재하는 것인데 새삼스레 말씀드릴 게 뭐가 있느냐 이 말이죠. 살아가면서 느끼는 모든 것이 법문 아닌 것이 없어요. 온 세상과 우주에 법이 지천으로 널려 있는데 무슨 신통한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부처님께서 49년간 설법후 열반하시..
불정심 관세음보살 모다라니경 △ 불정심 관세음보살 모다라니경⇒ 관세음보살께서말세의 중생을 위하여 설하신 진언☆ 아침에 깨었을 때 병이 몸에 침입하여 정신이 산란하면 맑은 마음을 하고지극 정성으로 이 다라니 신주를 외운다면⇒ 관음보살과 모든 금강밀적 등 신장들이밤낮으로 옹호하고 보호하므로 소원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진다 하셨다. ☆ 불정심 관세음보살 모다라니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 아리야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사다바야마하사다 바야 마하가로니가야다냐타 아바다 아바다 바리바제 인혜혜다냐타 살바다라니 만다라야 인혜혜바리마수다못다야 옴 살바작수가야 다라니인지리야 다냐타 바로기제 새바라야살바돗따 오하야미 사바하
깨달음이 깊어지면 모든 존재는 공이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공(空)이다.깨달은 자의 으뜸가는 자질은 무엇일까? 아마도 대자 유함일 것이다. 깨닫지 못한 범인(凡人)은 가둔 자가 없어도 스스로 욕망의 성에 갇혀 산다. 내 성을 더 높이, 내 창고를 더 가득 채울수록 내 삶이 더 자유로워질 것이라는 습관적인 믿음은 창살 없는 감옥이 되어 자유의 숨통을 조이기 일쑤다. 나 자신과 타인에 대한 갖가지 의무조항과 내일을 위한 시간표에 쫓기다 보면 자유와 풍요가 함께 동행하는 삶은 늘 요원하기만 하다. “아상의 고정과념… 하게 되면 행복하고 자유로워질 것”이라는 조건들은 늘 저만치에서 모습을 달리 하며 유혹을 계속하고, 끝날 줄 모르는 운명의 장난에 지치다 보면 불현듯 거울 앞에 서서 진정한 나 자신의 주소를 확인하고 싶어 진다.구도 여정은 삶에 대한 ..
일체사 일체처 일체심, [살필 수 있는 마음] 좌법을 익혀놓으면 참 힘들기 때문입니다. 무의식에서 습이 되어 버리거든요. 생활에서도 해야 하는데 잘 안됩니다. 막연한 수행관이 자기한테 심리적으로 영향을 주고 무의식 속에 잠재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을 벗어나기가 어렵습니다.부처님 당시 수행법을 모아놓은 을 보면 행주좌와가 다 공부거리로 되어 있습니다. 일체사 일체처 일체심, 일체 어느 곳에 어느 때 있든지 모두 수행 꺼리라 했습니다. 내가 번뇌가 일어나면 일어난 줄 안다, 또 번뇌가 계속되면 계속된 줄 안다, 번뇌가 멈췄으면 멈췄음을 안다, 번뇌가 멈춰서 다시 일어나지 않으면 다시 일어나지 않는 줄을 안다,순서가 번뇌가 생겼고 있다가 없어지고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 번뇌가 일어나서 선정경지에 들었다. 번뇌가 있는 것이 점점 없어져서 없는 것이 목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