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32) 썸네일형 리스트형 참다운 공양이란! 불교는 곧 자비의 가르침이잖아요. 불교의 자비는 자아완성의 실현에서 오는 수행의 단계로 절대 사랑이며 평등의 사랑입니다. 만유(萬有)가 동체(同體) 임을 깨닫고 자기 몸을 보살피듯 하는 사랑입니다. 출가 전에는 자비가 무엇인지도 몰랐지만, 어려운 사람들에게 내 것 아깝다는 생각 않고 내주는 것을 자연스럽게 행했으니 부처님 제자가 될 종자가 있었나 보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불자라고 하는 사람들은 누구보다도 자비로워야 합니다. 요즘은 개인주의 이기주의가 만연해서인지 불자들까지도 조금치라도 손해를 보지 않으려고 하더군요. 남을 배려하거나 양보하면 손해 본다고 생각하고 자기 것을 나눠줄 생각은커녕 마음에서도 여유가 없어 딱합니다.그러나 자비의 마음은 자기 수행을 위한 진실적 마음의 표출인 것입니다. 남에게 한.. 나"는 과연 누구입니까 나"는 과연 누구입니까현재 사람의 몸을 받아 살고 있는 나는 누구입니까?우리는 아득한 옛적부터 수많은 몸을 받으며 윤회를 거듭해 왔습니다.수백 생 벌레로 살았다가 수천 번 짐승이 되었다가 수만 번 남자로 혹은 여자로부모로 자식으로 살아왔습니다. 그 무수한 생애를 통하여 갖가지 버릇, 갖가지 용심(用心)을 키우며 살았습니다.그렇다면 지금의 "나"는 무엇입니까?수많은 생애동안 익혔던 버릇과 용심으로 똘똘 뭉쳐져 있는 것이 바로 지금의 "나"입니다.따라서 지금의 "나"에게는 벌레 때의 행동도 터져 나오고, 짐승 시절의 버릇도 터져 나옵니다.인간으로 살면서 얽히고 설키고 가슴에 숯이 박히고, 서로 해치고 못살게 굴었던 행동과 마음 씀씀이가수시로 바깥으로 표출됩니다.겉모습만 지금의 모습과 같은 사람의 가죽을 덮어.. 더불어 함께사는 존재 평생을 빚쟁이로 살지 않으려거든, 물 한 모금 마시고 밥 한 술 떠 넣으면서도 더불어 먹고 더불어 감사해야 하는 원리를 알아야 한다. 일부러 "부처님 감사합니다. 부처님께 회향합니다." 하는 생각을 지어서 하지 않아도 일상 속에서 깊이 감사하는 마음과 믿음이 있으면 자동적으로 모든 행동이 일체 중생, 일체제불과 같이 하는 것인 줄 알아야 한다. 그럼으로써 살아가는 것이 그대로 회향이 된다. 아침에 국가의 은혜, 부모의 은혜, 스승의 은혜, 베푸는 이의 은혜, 좋은 벗의 은혜를 명심하여 잊지 말자고 다짐하는데 어찌 그 다섯뿐이겠는가. 이웃의 은혜, 땅의 은혜, 물, 바람, 불의 은혜등 어느 것 하나라도 감사하지 않은 것이 없다. 모든 것의 은혜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나 하나 잘 나서 독불장군이라 할.. 본래 무일물 부처님 법이라는 것은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서불진언 언불진의(書不盡言 言不盡意)’라. ‘글로써 말을 다 할 수 없고, 말로써 뜻을 다 할 수 없다’는 뜻이다. 부처님 법이 그렇습니다. 어찌 글로, 말로 다하겠습니까. 그래서 부처님 법은 ‘불가시 불가설 비사량분별지소능해 (不可示 不可說 非思量分別之所能解)’라 했다. 보여줄 수 없고 말할 수 없으니 사량분별로 헤아려 풀 바가 아니라는 것 에는 그 깊고 깊은 불법의 이치가 다 들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을 보면 부처님 법이 보인다. 부처님 법이 들립니다. 방편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된 이치를 알게 해 준다. 대한민국이라는 말에 산하가 다 포함돼 있듯이 에는 일체 경의 진리가 다 들어있다. 법화경> 그러니 경 제목만 계속 염송해.. 山中 孤獨! 찾아 오는이 없기에 기다리는 이 없는 법이 머무고외롭고 험한 산길을 오르면 어김없이 오롯이 앉은 암자를 만난다산새 소리만 찾아드는 산중에서 다툼과 분별이 끊긴 자리....깨달음에 공덕을 구하겠다는 다짐이다 햇살 드는 법당 마루에 앉아 멀리 구름 너머를 바라보며 온 산줄기가달려온다 해도 그저 묵언으로 정진에 하루를 보낸다 산을 오르다 뒤돌아보면 한눈에 들어오는 영봉들 높디높은 영봉들을 호령한다 겨울산 봉우리마다 하얀 눈꽃을 뽐내겠지만 산 아래 사바는 온통 고통으로 가득한 세간 일 뿐이다 봄볕을 기다리는 마음이야 눈 쌓인 산줄기와 얼어붙은 논두렁이 어찌다를 수 있으랴!그러나 아직은 산등의 추위는 기다리는 마음으로 봄을 기다릴 뿐이다 푸른 대나무 숲에 호위를 받으며 솟구쳐 오르는 전나무는 한그루속세를 벗.. 익어가는 가을의 정취 나도 없고 너도 없고!!!이제는 '내가 너를 통해서 기쁨을 얻었다'라는 의미가 아니고,'삶이 기쁨 그 하나'로 되어 있습니다〔若時於所緣 智都無所得〕.어느 순간 보니까 산과 내가 나눠져 있는 것이 아니고,산이 봄과 나눠져 있는 것이 아니고,봄 속에서 느껴지는 사계의 전체의 기운과나의 기운이 하나가 되는 순간을 경험하게 됩니다.그와 같은 것의 경험을 지(智)라고 하며,우리 삶의 닫힌 마음을 여는 순간입니다.여는 순간 지(智)에는 능소(能所)가 없습니다〔無我〕.이때에 유식에 주(住)한다고 하며 식장(識場)을 경험하는 것입니다.식(識)이라고 하는 말의 근본은 나와 너의 관계 속에서일어나는 하나 된 앎의 장입니다.그런데 이 앎이 있기까지는 '내가 너를 안다,내가 추움을 안다, 내가 더움을 안다', 이런 식으로 진.. 晩秋 불자들이 나누는 인사말에 ‘여여하셨습니까?’한자로 말하면 같을 여(如)로 ‘한결같으냐’란 의미입니다. 즉 변하지 않고 속되지 않게 부처님께 귀의한 그 믿음을 그대로 가지고 있느냐란 인사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여심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여여심을 흩뜨리는 것이 산란심(散亂心)입니다. 산란심에는 7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초기경전 범어본에 의하면 첫째 브야디(vyadhi)로 심신이 건강하지 못한 질병입니다. 이번 캘리포니아주 묻지 마 범행도 이런 류의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범인에 의해서 저질러졌습니다. 둘째는 스티아나(styana)로 마음은 있어도 행하지 못하는 무기력을 말합니다. 셋째는 삼사야(samsaya)로 어떠한 의혹이나 우유부단을 일컫습니다. 넷째는 프라마다(pramad.. 장엄하게 펄처진 진 대자연의 보물들... 우리들의 가장 큰 적은 무엇인가?자기의 적은 무감각 현대인들에게 가장 큰 적은 무엇인가. “무감각입니다. 꽃을 보고도 달을 보고도 진실한 감응을 하지 못하는 무감각이 가장 큰 적입니다. 지식은 있을지 몰라도 감성이 없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축생에 가까운 무감각이 이 시대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는 것입니다. 월드컵이 열립니다. 한 골을 넣으면 모든 사람들이 짜릿한 흥분을 느낍니다. 그러나 그 뒤에 뭐가 있습니까.” 무감각은 인간을 물질화시킬 뿐만 아니라 폭력화시킨다. 욕망의 최대치를 끌어올린 동물적 삶의 끝은 언제나 ‘허무’를 동반한다. 현대인들의 정신적 공동화가 바로 여기에서 비롯되고 있는 것이다. “앞선 눈 밝은 스님들은 감수성이 풍부했습니다. 대부분 사람의 죽음을 보고 출가했을 만큼 풍부한 감.. 익어가는 가을날.... 가을이 빠르게덧없이 떠나가네요가지 마라 잡고 싶은데..빨리 걸어도 천천히 걸어도주어진 세월의 시간은 같아요늘 생각 속에 있는 그 사람깊어가는 가을날, 멋진 날 되세요^)^ 일체가 다 극락이다!세상을 살아가면서 경험한 바에 의하면, 문제가 발생하는 1차적 원인은 무지와 오해인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무지와 오해에 근거한 사고와 삶의 태도로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그 결과는 모순과 혼란을 재생산해 내고 되풀이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강조되는 내용은, 한마디로 모든 문제의 원인은 무지와 오해에서부터 시작하고 있기에 무지와 오해를 풀어야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를 제일 첫 구절에서는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으로 말합니다. 오온이 텅 비어 있음을 꿰뚫어 보면 일체 고난과.. 분별심 여래의 말은 분별심 치료하는 방면!다만 세간의 일은 헛된 환상일 究竟法 [구경법]이 아님을 알아서 마음을 이 禪門 [선문]으로 돌려 지혜의 물로써 더러운 때를 씻어내고 스스로 깨끗하게 머물며, 단칼에 끊어버려서 다시는 헛된 환상을 이어가지 않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나 앞뒤를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헛된 환상이라고 하면, 업을 지을 때도 환상이고 과보를 받을 때도 환상이며. 깨달을 때도 환상이고 어리석을 때도 환상이며, 과거 현재 미래가 모두가 환상이니, 이제 이러한 잘못을 알았다면 환상의 약으로 다시 환상의 병을 것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병이 나아 약을 치우면 여전히 다만 옛날 그 사람일 뿐입니다. 만약 따로 사람이 있고 法 [법]이 있다면 이것으로 삿된 외도의 견해입니다 그러므로 선의 공부란 이.. 올 바른길 이 한마디 속에 불교 대의와 선적 삶이 다 들어있습니다. 보리자성은 우리에게 깨달음의 자리, 참마음의 자리를 말합니다. 참 마음은 도를 닦고 참선을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본래부터 청정하다는 말입니다. 청정하다는 말은 모든 번뇌망상이 본래부터 없어 자아가 텅 비어 버린 그러한 성품자리를 말합니다.또한 텅 비었지만 일체 공론이 원만하게 구족 돼 있는 그런 자리입니다. 이를 일러서 보리자성이 본자청정 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비었다는 부정 속에 구족 했다는 긍정이 포함돼 있는 것입니다. 부정과 동시에 긍정이고, 긍정과 동시에 부정인 존재의 원리가 살아 숨 쉬고 있는 것입니다. 단용차심 하면 직료성불하리라. 이와 같은 참마음(보리자성 본자청심)으로 살게 되면 곧바로 깨달음의 삶을 살게 된다는 말입니다. 먼 훗날.. 세월과 함께한 아름다운 스케치 인적이 끊긴 산방매미소리 시원스리 청량하게 울어대지만외로운 정적만이수행자을 반기는 구나 적막강산에 찾아주는이 없어도묵언의 세계에서 한마음 오롯이 살아있네 지금까지 쫒기듯 살아온세월을 잠시 뒤돌아 보게한다 가만히 가만히세월 베게 길게 누운 구름도빨갛게 저녁 노을에 물들어 아름답게 수놓을때면가슴에 바람타고 들어서는 그대의 묵향 수행자 뜰에 여울지네^)^ 장엄하게 펼쳐진 세상 꾸밈없이 보라 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나 자신을 상대에게 어떻게 보여야 할지 고민할 때가 적지 않습니다. 때로는 자신을 과장해 어필해 보기도 하고 어떤 때에는 겸손한 이미지로 자신을 소개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는 내가 꾸며 연출한 대로 나를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만남이 빈번해도 거리감이 더욱 커져 당혹스럽던 경험이 저마다 있었을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는 자세입니다. 꾸밈과 거짓 없이 나를 보여주는 것이야말로 나를 홍보하는 가장 훌륭한 방법입니다. 일례로 〈전등록〉에 나오는 공안 하나를 소개하겠습니다.설봉의존이 동산양개의 문하에서 밥을 짓는 소임을 볼 때였습니다. 하루는 밥을 지으려고 쌀을 씻고 있는데 동산화상이 물었습니다.“그대는 쌀을 씻으면서 모래를 골라내서 버리느냐.. 존재 밀당 없는 네 가지 고결한 마음 사무량심 네 가지 마음이 고통 전환할 열쇠! 존재에 필요한 것들을 수행과 네 가지 고결한 마음을 닦으라는 두 가르침첫 번째 오대를 닮는 수행 이것은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요소를 다섯 가지로 보고, 이 다섯 가지 요소에 대한 사유를 통해 그 특징을 닮는 수행입니다. 땅과 물과 불과 바람과 허공의 다섯 요소들은 공통으로 더러움과 깨끗함 등 어떤 것이 다가오든지 스스로 좋아서 잡아당기거나 싫어서 밀어내는 밀당을 하지 않습니다.밀당 대신 땅은 자신에게 오는 모든 것을 받아들여 새로운 생명을 싹틔웁니다. 물은 스스로 흐르면서 생명을 자라게 합니다. 불은 생명을 따뜻하게 덥혀 보호하거나 풍성하게 만들고, 나아가 태워서 부드러운 재를 만드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특징들은 모두 원래.. 默言 下心 하심(下心)하는 자에게는 만 가지 복(福)이 생긴다. 불법을 수행자에게 있어 반드시 필요한 것이 하심(下心)과 묵언(默言) 수행이다. 하심은 나의 마음을 낮추고 상대방을 존경한다는 뜻으로 겸허와 겸손을 의미한다. 그리고 묵언은 일상생활에 있어서 필요 없는 말은 삼가고 꼭 필요한 말만 하라는 불교의 기초수행이다. 특히 묵언과 하심은 처음 불문에 들어온 수행자들에게 반드시 실천해야 할 과제로 되어있으며 불교를 신행하는 불자들에게도 꼭 필요한 수행이다. 불교의 하심수행은 모든 중생들이 불성을 구족하고 있다는 근거에서 나온 것이다." 불교는 모든 생명체를 평등한 입장에서 바라본다. 우리들이 현실 생활 속에서 나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을 존경하기란 쉽지 않은 행동이다. 그래서 금강경에는 *四相(사상)을 끊음으로써.. 위대한 가피! 미친 듯이 정진하면 무한 가피 열린다. 우리가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것, 달이 지구를 도는 것, 그리고 사과가 떨어지는 것 등은 상호 간에 별 관계가 없는 사건들이다. 그러나 공부한 사람들이 이들 모두가 하나라는 사실을 깨닫기에는 그렇게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우리가 왜 공부를 해야만 하는가? 왜 기도를 해야만 하는가? 법칙을 공부한 사람들은 사과가 떨어지고 달이 돌고 우리가 이렇게 앉아 있을 수 있는 것이 모두 중력의 법칙임을 이미 알고 있다. 끊임없이 공부를 해 나가다 보면 삼라만상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갖게 된다.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며 만유인력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세존께서 게으르지 말라, 부지런히 정진하라, 법을 등불로 삼고 나아가라. 자신을 등불로 삼고 나아가라 하신 이유 역시 끊.. _()_ 밝은 사람은 언제나 환영을 받는다 사람들 중에는 말과 표정과 몸가진 전체로, 밝게 빛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어디를 가나 환영받는다.설사 초청받지 않은 자리라도 마치 겨울의 햇빛처럼 누구에게나 환영 받는다. 초청받은 사라이다도 마음이 어두운 사람은 언젠가는 사람들이 싫어한다. 사람이 우울한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마음이 밝은 사람에게는 행운이 따라붙고 어두운 사람에게는 불운이 따라붙는다._()_ 들녁 수채화 그림 희미해져가는 토로의 길지나온 시간뒤 돌아보며...그리운 세월긴 여음 빛바랜 기억을 찾아어스름한 저녁 강뚝에서 서성거린다 세상 가득히걸어 보았던 여정의 길 그대의 향기 찾아 길 떠나도되돌아오는 긴 메아리 당신 머문자리펴져가는 묵향을 찾아빛바랜 기억 더듬으며길목어귀장승되어 남지 않으리라.... 自身과 남에게 원망하지 않는 삶으로! 오늘은 어제의 연장이요. 내일은 오늘의 상속이다. 전생은 금생의 과거요 내생은 금생의 미래이다. 사람들은 어제를 돌아보고 내일을 기약하며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 그렇지만 전생을 생각하고 내생을 바라보며 금생을 살아가는 이는 흔치 않다. 왜 어제는 돌아볼 줄 알면서 전생은 묵살하고, 내일은 기약하면서도 내생은 잊고 사는 것일까? 그것은 전생과 내생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요, 지금 이 순간에 너무집착하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빙산의 모습과 같이, 우리의 삶 또한 보이는 것보다는 보이지 않는 것이 더 크기 마련이다. 현재눈앞에 보이는 것에 대한 애착 때문에, 보이는 것 밑에서 우리를 움직이고 있는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을 잊은 채 살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우리가 보지 못한다고 하여 보이지 않는 .. 고정관념 사고방식 타파하라! 자기만 옳다고 생각하지 마세요!삼국시대부터 우리나라에는 종교가 불교 밖에 없었습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 모두가 불교가 국교였기 때문입니다. 개신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불과 100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종교가 불교든 개신교든 천주교든 우리 민족의 모든 사람들의 몸속에는 불교의 피가 흐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어떻습니까.? 기독교인들은 마치 미친 사람들처럼 극성스럽게 다니면서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쳐대고 다니고 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천국 가고 믿지 않으면 지옥 간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어느새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서 설치고 다니고 있습니다. 워낙 기복적인 종교이다 보니 귀가 얇고 근기가 하열下劣한 많은 사람들이 흡수된 것입니다. 그들은 오직 자기들의 종교만이.. 암 사망률 1위 폐암 암 사망률 1위 폐암…자비로라도 이 검사 꼭 받길, 5분이면 끝 2021년 폐암에 새로 걸린 사람은 3만 1616명이다. 폐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38.5%(2021년)이다. 폐암에 걸리지 않은 동일 조건의 일반인에 비해 5년 생존할 확률이 38.5%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2022년 폐암으로 숨진 사람은 1만 8584명이다. 암 사망률 1위가 된 지 오래다. 폐암 치료법이 예전보다 좋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무서운 암임이 틀림없다. 2020년 기준으로 10만 2557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어떤 암이든 간에 일찍 찾아낼수록 치료가 잘 되고 생존율도 올라간다. 국립암센터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폐암 환자 100명 중 암세포가 멀리 있는 다른 장기로 번진 '원격 전이'가 42.4%에 달한다. 림프샘.. 지장보살 본원경 계경게"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란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개법장진언 "옴 아라함 아라다지장본원경게청"약유인 수지지장경자 선수지심렴 정구업진원 연후 게청 팔금강사보살명호정구업진언"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스바하.봉청청제재금강 봉청벽독금강.봉청황수구금강 봉청백청수금강.봉청적성화금강 봉청정제재금강 봉청자현신금강 봉청대신력금강.봉청금강권보살 봉청금강색보살.보청금강애보살 봉청금강어보살 ㅜ계수삼계존 귀명지장왕.아금발홍원 지차지장경.상보사중은 하제삼도고.약유견문자 실발보리심 지심귀명례.유명교주본존지장보살마하살.계수자비대교주 진언견후광함장.남방세계용향운 향우화운급화우.보우보운무수종 위상위서변장엄.천인문불시하인 불언지장보살지.삼세여래동찬앙 시방보살공귀의 아금숙식선인연 찬양지장진공덕 자인적선 서구중생 수중금석 진개지.. 因果는 썩지도 않는다 내 짐을 지지 않고, 내가 저지른 일의 결과를 내가 되받지 않는다면 누가 받을 것인가. 좋은 말이든 나쁜 일이든, 내가 저지른 因果을 내가 지지 않겠다면, 누가 대신 져 줄 것인가. 대신 밥 먹어 주고 대신 잠자 줄 수 없듯이, 대신 똥 누고 대신 아플 수 없듯이, 내 짐을 어느 누구도 대신 할 수 없다는 것은 철칙이다. 한 치의 에누리가 없는 법칙이다. 누가 대신 해 주기를 바라는 심정에서 아무리 관세음보살을 찾고, 아무리 다라니를 외어도 자작자수의 법칙엔 예외가 인정되지 않는다. 부모가 자식을 위해서, 자식이 부모를 위해서, 대신 짐을 들어주고 싶어도, 아니면 더 보태 주고 싶어도, 야속하지만 예외는 인정되지 않는다. 고로 지금 내게 닥치는 일체의 경계들, 밖에서 다가오고 안에서 솟아나는 일체의 일들.. 한 호흡이 생사의 갈림 길! 한 호흡지간에 달린 생과 사 우리의 생과 사는 한 호흡지간에 달려 있어요.숨 한 번 들이마셨다가 못 내쉬면 죽는 겁니다. 이승에 산다고 하는 것은 저승에 사는 것과 하나도 다를 것이 없어요. 딴 데 가는 것이 아니에요. 얼마 전 제주도의 마지막 해녀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참으로 눈이 뜨이고 귀가 열리는 소리를 들었어요. 여든이 넘은 해녀 할머니의 말씀이 법문처럼 들렸습니다.바다는 딴 세상입니다. 이승과 다른 것입니다. 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입니다. 생사를 담보할 수 없어요. 그런데 그러한 저승에서 돈을 벌어서 이승의 삶을 산다고 말했습니다. 저 바다가 저승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다를 부정하고 외면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다를 가는 것입니다. 바다가 죽음과 고통을 주더라도 그.. 일일시호일 일일시호일 저는 이렇게 법상(法床)에 올라오지 않고 그냥 소참법문(小參法門)으로 하면은 횡설수설(橫說竪說) 말이 제법 잘 나옵니다. 이렇게 격식 바르게 올라와 앉아 놓으면 위축이 되어서 좀 거북합니다. 그러나 할 수 없이 무슨 말씀을 해야 하겠지요. 상당(上堂)이라 하는 이것은 그렁저렁 상대(相對) 유한적(有限的)인 말을 할 수 있는 그런 자리가 아닙니다. 오직 상(相)을 떠나고 개념(槪念)을 떠난 그런 절대적(絶對的)인 말을 하는 자리입니다.따라서 여느 도인(道人)들은 지지리 애써서 상당(上堂)에 모셔 놓으면 눈만 끔벅끔벅하시다 이제 그냥 내려와서 가버립니다. 그러기에 원주(院主) 스님이 뒤따라 가면서 우리가 애쓰고 모셨는데 왜 한마디도 않고서 가시느냐고 하니까 "경(經)을 잘 설(設)하는 데는 강사(.. 스스로 다가온다 깨달음은 자기를 찾는 공부. 자기를 돌아보는 공부. 마음자리 주인공을 찾는 공부. 이 공부는 마땅히 평생을 두고 해야 할 공부이다. 조금 해보고 잘 안된다고 해서 나약해지거나 희망을 잃어서는 안 된다. 오히려 그 순간이 더욱 중요하다. 앞서 도를 깨달은 무수히 많은 분들을 생각하며 용맹심을 일으키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깨달음이 나에게로 다가온다. 많은 옛 스님들은 후학들의 용기를 북돋우기 위해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대들은 보지 못하였는가? 역대의 모든 부처님과 조사들이 옛날에는 우리와 같은 범부였음을! 저도 장부요 그대도 장부. 다만 하지 않아서 그런 것일 뿐, 할 능력이 없는 것은 아니니라." 이 말씀을 다시 한번 풀어보도록 하자. "이미 지난 세상에 도를 이룬 분들을 살펴보라. 모두가 그대와 다를.. 無盡 功德 생산처가 나한테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면 빈집과거에 집착하면 그게 업이 되고 그냥 뛰어넘으면 도입니다 우리나라를 한번 둘러보십시오. 우리가 지금 다른 나라처럼 기술이 요요합니까? 마음이 깨어서 삽니까? 정신세계를 추구하며 삽니까? 물질을 좇으면서 자기 분수 에 맞춰서 살 줄 모르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니 정신세계는 언제 돌아다보겠습니까. 미래의 세계에서 본다면 지금 현실 세계가 과거가 되고, 과거의 세계에서 본다면 정신세계가 미래의 세계입니다. 그래서 미래의 세계와 정신세계가 둘이 아니요, 또는 과거와 현실이 둘이 아닌 까닭에 항상 마음으로 다스려 가면서 모든 거를 놓는다면, 크면 큰 대로 다스리고 작으면 작은 대로 다스려서 놓는다면 화목이 오지 않을 수 없고 조화를 이루어서 끝간 데 없이 평.. 나는 어떤 길을 찾고 있는가! 돌들아!전 세계에서 우리나라만큼 마음수행법 화두참선법이 올곧게 전하는 나라가 없다는 게 누구나 인정하는 것입니다. 모든 불보살님들은 마음의 행복을 찾아서 가는 곳곳마다 내 삶이 곧 행복인데, 우리 중생들은 지금 과연 어떤 길을 가고 있습니까. 우들 아버지 어머니는 어떻게 살았습니까. 오로지 아들딸들을 위해서, 내 아들 딸들을 위하면 다 행복할 걸로 알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재산만 많이 물려주면 행복할 것 같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마음의 복을 짓고 있는가, 행복지수가 과연 얼마인가를 물어봐야 합니다. 아직도 우리나라는 불법이 살아있구나 하는 걸 느낍니다. 만일 법보만 있고 그것을 실참해서 참구 하는 수행자가 없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겠습니까. 우리 부모님이.. 일물불장래시여하! ‘한 물건도 가진 것이 없을 때는 어찌합니까.’라고 해석한후 여기서 말하는 ‘한 물건(一物)’이 사물의 근원,본체, 핵심으로 변하지 않는 진여, 실상, 자성,불성, 법성 등을 가리키는 것이라는 논조를 펴는 이도 있는데,엄양이 큰스님을 상대로 정색을 하고법거량을 한 것이라고는 여겨지지 않는다.그저 젊은 사람이 어른을 찾아오면서‘한 물건도 없이(선물도 없이) 빈손으로 와서 송구합니다’ 라는의미의 인사말을 한 것은 아닐는지그런데 조주 선사가 평범한 인사를시쳇말로 법거량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서‘방하착’ 즉 내려놓으라고 한 것이었다. 芒種 침묵하고 귀를 기울이라!!!자신이 쏟아 놓는 말을 누군가가 가까이서 듣고 있는 줄을 안다면 그렇게 도나 캐나 마구 쏟아 놓을 수 있을까?그러나 명심하라, 누군가 반드시 듣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무심코 하는 말이건 뜻을 담은 말이건 간에 듣는 귀가 바로 곁에 있다.그것을 신이라고 이름 붙일 수도 있고 영혼이라고 부를 수도 있다. 그 사람이 하는 말은 곧 그사람의 속마음을 열어 보임이다.그의 말을 통해 겹겹으로 닫힌,그의 내면 세계를 훤히 알 수가 있다. 입 다물고 귀 기울이는 습관을 익히라, 말이 많으면 진리로부터 점점 멀어진다. 말이 끊어진 데서 새로운 삶이 열린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말이 많은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그가 경탄할만한 것을 말한다 할지라도 그의 내부는 텅 비어 있다. 무엇 보다도 침묵.. 이전 1 ··· 4 5 6 7 8 9 10 ··· 18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