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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 보살의 수행 보살의 수행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마음은 무엇입니까? 이것은 작용하는 마음이에요. 작용 이전의 마음, 생각 이전, 분별 이전 본체의 마음을 본다고 한다면 그것이 변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변하지 않는 그 마음자리를 다이아몬드, 금강석과 같다고 표현하는 거예요. 지금 쓰고 있는 마음은 끊임없이 변해 가지만 그 마음의 본체는 불변 심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는 끊임없이 마음을 변화시키면서 바깥으로 상像을 취한다 이 말이에요. 눈으로 보고 상을 취하고, 귀로 듣고 상을 취하고, 향기로, 맛으로, 감촉으로, 그리고 생각으로 끊임없이 상을 취하고서 내가 만든 상을 붙잡고 오염되어 살고 있어요. 세상에는 부자가 있고 가난한 사람이 있지요. 부자이면서 부자인 척을 하면 부자상에 빠진 겁니다. 가난에는 두 가지가 있..
無所求行 매일 나를 바꾸는게 인과응보 무소구행(無所求行), 댓가를 구하는 바가 없이 선행을 하면서 세상을 살라 입니다. 좋은 일을 하더라도 대가를 받을 것이라 기대 하지 말고 행하라는 말입니다. 대가를 바라는 마음, 탐욕과 집착은 계속 업을 쌓기 때문에 아무리 공덕을 베풀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공덕 복덕을 베풀더라도 영원히 불생불멸한 근본 그 자리에 앉아서 공함을 알고 베풀어야지, 그 이치를 모르고 대가를 바라서는 안 됩니다. 만유는 공하여 항상함이 없으니 집착함이 없어야 삼독에서 벗어납니다. 그러고 나면 칭법행(稱法行)이라. 그럼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내 본래의 마음, 성품의 근본자리, 선악시비와 공덕 복덕을 다 떠나 불생불멸, 부증불감, 선악도 끊어지고, 시비도 끊어진 영원한 진여자성의 자리에 앉아서 살라는..
선 연 보시는 相 낼 일 아닌 마땅히 해야 할 일” 대승불교의 핵심은 나눔에 있습니다. 그것은 법(法)이건 물질이건 간에 모든 것을 중생의 바른 이익을 위해서 나누는 일입니다. 육바라밀의 제1바라밀이 베푸는 것인데 이것의 전제가 서지 않고서는 제2, 제3 바라밀의 실현은 불가능해집니다. 그래서 대승의 발심은 이기적인 욕망으로부터 탈출하는 것이라하고, 깨달음을 얻었을 때에도 그 지혜마저 나누는 것이 대승적인 수행이라고 합니다. 불교의 수행은 공성을 체득하는데 있습니다. 깨달음의 체험은 그것을 가로막고 있는 요인들을 제거하는 데 있습니다. 그 요인이란 바로, 나에 대한 집착과 그로인해 일어나는 탐진치 삼독에 있습니다. 그래서 불교 수행은 나에 대한 집착과 욕망을 버리는 작업입니다. 따라서 기본적인 이기심의 집착으로..
돌에서 피가 배어나올 만큼의 믿음이라면…. “먼저 우리는 우리 속에 부처를 이룰 수 있는 힘, 불성이 있음을 믿어야 한다. 그런 다음에 정원사가 꽃나무를 가꾸듯이 불성을 살려내야 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불성을 잊고 있다. 우리는 여러해살이 꽃나무가 계절 따라 피었다 져도 이듬해 다시 꽃을 피울 힘을 그 나무 안에 지니고 있는 줄 알지만 자신들에게도 그와 같은 불성이 있다는 것은 잊고 있다. 불행하게도 인간은 일단 몸을 바꾸게 되면 전생의 기억을 까마득히 잊고 말기 때문이다. 만약에 우리가 다겁생을 거쳐 지금 진화의 위대한 순간에 와 있음을 살펴볼 수 있다면 꽃나무에 꽃 피우는 힘이 있음을 믿듯이 우리 속에 부처될 힘이 있음을 믿게 될 것이다. 우리는 진화의 원동력, 그 불성을 믿어야 한다.” 일체 중생에게 빠짐없이 다 불성이 깃들어 있다고 부..
불교는 진리의 종교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나를 믿으라, 나를 따르라고 말씀을 하시지 않아요. 세상의 이치, 즉 진리를 깨닫는 것이 불교입니다. 처음 출가했을 때, 불교가 뭔지도 모르고 확실한 발심 없이 출가를 했어요. 그때는 깨달으면 공중을 붕붕 날고 대단한 신통이 나온다고 생각을 했으니 지금 생각하면 우습죠. 그런데 스님이 되어 불교를 공부하다 보니 하면 할수록 불교의 가치를 알게 되고 스님이 된 것을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어요. 그런데 지금 불교를 공부한다고 하면서 깨달음에 대해 환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깨달음에 대한 오해를 없애야 합니다. 깨달음이 뭡니까? 화엄에서는 깨닫는 것은 진리를 깨닫는 것이라고 합니다. 제일의제를 아는 것이 깨달음이라고 했어요. 그럼 제일의제가 뭐냐? 연기의 법칙입니다. 연기의 법칙을..
구하고 바라지말고 꽁자라도 바라지 마세요 도적 심보도 다 내려놓아라!!! 무소유는 마음에 집착이 없는 것이다. 마음에 집착하는 원인이 있으면 육입(六入)을 끊게 되어, 곧 현명함을 얻게 된다. 현(賢)은 몸이고 명(明)은 곧 도(道)이다. 해설 공(空)의 실천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가까운 호흡 속에서도 얻을 수 있는데 호흡의 들어오고 나감이 바로 생(生)하고 멸(滅)하는 공을 보여준다. 들어오는 숨이 그치면 나가고, 나가는 숨이 그치면 들어오게하는 것이 공의 실천이다. 들어오고 나가는 숨이 생과 별의 생명현상이라고는 하지만 집착하면 안 된다. 집착하지 않고 생과 면에 따르는 것이 공의 실천이기 때문이다. 이를 무소유(無所有)라고 한다. 무소유란 마음에 집착이 없는 상태이다. 정신을 호흡에 집중시키되 마음이 이에 집착하여 떠날 줄 모른다..
뜨거운 커피 ‘일회용 종이컵’에 담았다간 병 유발 뜨거운 커피 ‘일회용 종이컵’에 담았다간… 15분 후 독 된다? 일회용 컵은 환경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독이 될 수 있다. 추운 날, 카페에 들러 따뜻한 차나 커피를 사 먹는 사람이 많다. 보통 테이크아웃을 요청할 경우 뜨거운 음료는 일회용 종이컵에 담겨 나온다. 그러나 이때 쓰이는 일회용 컵은 환경은 물론 우리 몸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컵에 발린 화학물질, 고혈압·전립선에 악영향 일회용 종이컵에 사용된 화학물질은 체내에서 분해되지 않고 축적될 경우 내분비계를 교란하는 등 여러 위험 요인을 가진다. 특히 과불화화합물은 열에 강하고, 물이나 기름이 스며드는 것을 막아주는 화학물질로, 일회용 종이컵이나 식품 포장용지 등을 제조할 때 자주 사용된다. 실제 과불화화합물이 중년 여성의 고혈압, 남성의 전립선암 발..
누가 내것 만들어 주는게 아니다 지금 여기 법당이 있습니다만 법당도 꼭 사찰에 있는 법당만 법당이 아니라 각자 자기 몸뚱이가 바로 법당입니다. 내가 없다면 세상도 없고 상대도 없고 아무것도 없으니 내가 있는 곳이 바로 법당일 수밖에요. 그렇지 않습니까. 내가 있는 곳이라면 변소 간도 부처님이 계시는 법당인 셈이죠. 법당에 와서 절을 할 때 ‘ 아, 저 부처님 모습이 내 모습이고 부처님 마음이 내 마음이고 부처님 생명이 내 생명이니 모두가 둘이 아니구나’하고 마음을 둥글려서 한다면 일 배를 올린다 해도 삼천배 못지않습니다. 이런 마음의 이치를, 이렇게 시원하고 광대무변한 이치를 여러분 모두가 알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라는 것은 체가 없어서 우주 바깥도 한 생각에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문지방 너머도 한생각, 천리만리도 한 생각, 지..
문자로는 생사해탈 못 구해 어느 학인이 묻길 “관세음보살이 어떤 분이십니까”하니 선사가 대답하길 “관세음보살은 부처님을 대신해서 중생을 제도하시는 무연자비의 화신이라” 하셨습니다. 무연자비란 무엇입니까.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고 어미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은 애욕과 집착에 의한 사랑이지만, 부처님이 중생을 사랑하는 것은 무연자비입니다. “중생이 원하는 바가 있어 내 명호를 부르면 그 소리를 들어 다 성취시켜 주겠다”는 것이 관세음보살님의 원입니다. 그래서 관세음보살을 관자재보살이라고도 합니다. 지혜로써 사바세계의 모든 것을 자유자재로 관조하여 중생의 능력과 성격에 따라 구제한다는 뜻입니다. 관세음은 사바세계 중생의 괴로움을 관조한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관조는 중생을 사바의 고해에서 건지고자 하는 서원에서 나왔으므로 대비의 승자, 구세..
자비로운 불자님들 이시여! 우선 자신이 잘못 살아온 것에 대해 반성하는 자신이 잘못 살아온 가치관으로 남에게 아픔을 전가한다면, 넘어진 얘기, 부끄러운 얘기를 하자는 것이다. 실수하고, 또 욕심부린 얘기, 그래서 감추고 싶은 얘기를 고백하여 가자는 것이다. 고백에도 전제 조건이 있음. 먼저 자기 자리를 지켜보며, 왜 넘어졌고, 왜 실수했는지, 그 연유가 무엇인지, 그 원인의 중심이 `나, 는 아닌지, 살펴보고, 내려놓고, 뉘우치고, 다짐하는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의미의 자기 고백이며 참회하는 것이고 또한 자기 치유의 길이기도 한다.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한 가지는 시간이 모든 것을 치유한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잘못하여 저지른 업은 꼭 받고 가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남의 가슴에 뽑히지 않을 철못을 박은 피 멍도 그 ..
아찔한 급가속, 브레이크 안듣는다면 "EPB 켜고 기어는 중립에" 한국교통안전공단, 전자식 주차브레이크 활용 '의도치 않은 가속' 대처 시연 15개사 364개 차종에 EPB 장착…제작사·소비자에 사용성 높일 방안 권고 니로 EV에 장착된 EPB 버튼 운전 중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았는데도 차가 앞으로 튀어 나가는 상황은 떠올리기만 해도 아찔하다. 흔히 발생하는 일은 아니지만, 이럴 때 간혹 브레이크 페달마저 듣지 않는 바람에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보도되곤 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8일 이런 '의도하지 않은 급가속' 상황에서 브레이크 페달 외에 차량을 가장 효과적으로 멈출 수 있는 비상 제동장치가 '전자식 주차브레이크'(EPB·Electronic Parking Brake)인 것으로 국내 판매 차량 주행·제동시험 결과 확인됐다고 밝혔..
시속100km 달리는데 안멈출 땐 "시동 끄기보단 이렇게 하세요" 교통안전공단, 주행중 비상상황 대응요령 시연 "전자식 주차브레이크(EPB) 작동이 가장 효과적" 주행 중 전자식 주차브레이크 작동 상황. 주행 중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은 가속이 발생한 경우 전자식 주차브레이크(EPB)를 지속 작동하는 게 가장 효과적인 대처 방법이라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8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자동차안전연구원 주행시험장에서 국내 판매 중인 국산·수입차 15종 대상으로 의도하지 않은 가속 시 대처 방안 시연회를 열었다. 가속 페달 이물질 끼임 상황 연출. 의도하지 않은 가속은 △기계적 결함으로 인한 가속페달 고착 △가속페달 바닥 매트 걸림 △외부 물체(물병, 신발, 물티슈 등) 끼임 등으로 가속페달이 눌린 채 돌아오지 않는 경우 등으로..
유용한 생활 양식 알레레기성 비염은 분명 그 원인 내과 질환으로부터 비롯된다 아토피와 아르레기의 질환을 혼돈하는 사람도 많으나 아토피(아나필락시스 쇼크)이며 아토피의 원인은 폐장 이며 아르레기(알러지성 이상반응)는 비장에 원인이 있다, 아토피는 피부에 나타나고 아르레기는 살 에 나타난다 체질에따라 분진 꽃가루 공해 진드기 음식 짐승의 털등 수많은 원인이 있다고는 하나 그런 증세가 나타나는 사람도 있고 대수롭지 않은 사람도 있으며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는 사람도 있으니 원인을 찾아 다스려야만 치료가 될수 있다, 콧물이 나고 제체기를 유발시키며 냄새를 맞는 기능도 떨어지며 심한 사람은 두통도 생긴다 우리몸의 장기중 위장 밑에 약15cm정도의 길이의 비장 이라는 기관이 있는데 음식물의 소화 기능을 위해 간에서 분비되는 담즙(쓸..
음식궁합 상극식품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상극식품 시금치 + 두부 = 칼슘 흡수 잘 안됨, 초콜릿 + 우유 = 피부건조증, 칼슘부족, 복통, 설사 일으킴 달걀 + 사카린 = 중독을 일으키거나, 심하면 사망 커피 + 담배 = 췌장암 일으킴 바나나 + 감자 = 주근깨 많아짐 꿀 + 양파 = 눈이 안 좋아짐. 심할 경우 실명 목이버섯 + 무 = 피부염 일으킴 무 + 귤 = 갑상선종 일으킴 바닷물고기 + 호박 = 중독 일으킴 감 + 거위 = 사망을 일으킴 닭 + 黑참깨 = 사망을 일으킴 토끼고기 + 귤 = 장과 위에 치명적, 복통, 설사 일으킴 돼지고기 + 콩류 = 복통, 기억 눌림을 일으킴 두부 + 꿀 = 청력을 떨어뜨림 맥주 + 소금에 절인 고기구이 = 암유발과 소화불량을 일으킴 백주 + 호두 = 피가 뜨거워지고, 코..
자동차 수명을 단축시키는 요인! 자동차를 보유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또 하나의 자산인 내 차가 오래도록 망가지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하기를 원할 것입니다. 그런데 평소에 아무렇지 않게 하는 내 행동이 자동차의 수명을 일찍 닳게 만드는 행동 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동차 수명을 단축시키는 요인은 어떤 건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 차를 고장 내는 습관들? 경사로 주차브레이크 수동 미션의 차량이라면 대부분 주차브레이크를 채결해 놓지만 오토미션의 경우 기어를 P로 변경해도 차가 흘러가지 않기 때문에 경사로에서 주차브레이크를 채우지 않는 경우들이 많은데요. 이는 변속기에 무리를 주어 변속기 수명이 금방 줄어들 수도 있는 만큼, 경사로에 차량을 주차했을 때는 반드시 주차브레이크를 채결하는 게 좋겠습니다. 정차 시 핸들 돌리기..
“커피 찌꺼기가 보물이었네” “커피 찌꺼기가 보물이었네”…파킨슨병 예방 물질 숨어있다 커피 찌꺼기 속 ‘카페인산 기반 탄소양자점’, 신경퇴행성병 예방 및 조기치료 가능성 원두 커피 찌꺼기 가운데 일부는 화분 거름, 신발장 등의 냄새를 빨아들이는 방향제 등으로 쓰인다. 하지만 대부분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 속에서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을 예방 또는 조기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이 발견됐다. 커피 찌꺼기 속에 들어 있는 특정 물질이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헌팅턴병 등 신경퇴행성병의 예방 및 조기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 엘파소 캠퍼스(UTEP) 연구팀은 커피 찌꺼기에서 뽑을 수 있는 ‘카페인산 기반 탄소양자점(CACQD)’이 비만, 나이듦, 살충제, 독성 환경 화학물질 노출 등으로 발생하는 각종..
“바나나는 천연 수면제” “바나나는 천연 수면제”…‘꿀잠'에 좋은 음식 8가지 숙면 취하려면…식사 가볍게 하고, 매운 음식 초콜릿 고탄수화물 음식 등 피해야 숙면을 취하는 데 좋다는 음식이 적지 않다.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로 바나나를 꼽는다. 바나나는 신체의 에너지를 높이고, 배가 빵빵하고 속이 더부룩해지는 복부 팽만감을 누그러뜨리는 등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다. 특히 '꿀잠'을 자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영국 수면 자선단체인 '슬립 채러티(Sleep Charity)'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바나나 등 특정 음식을 먹으면 숙면을 취하는 데 좋다"며 '숙면을 위한 팁'을 최근 발표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바나나에는 근육을 이완시키는 마그네슘과 칼륨이 풍부하고 뇌를 진정시키는 성분인 트립토판이함유돼 있다. 이 때문..
본래 마음 허공과 같은 본래 마음 1} 우리들이 우선 생각을 허공 같다고 하는 (허공이 내가 허공 같다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마는 우리 마음을 비유하기를 허공으로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허공을 비유해 말씀드린 것처럼 바로 허공 안에 우주가 건립되어 있고, 우주 그 안에 지구가 있다 하고 지구 가운데 만물이 실려 있습니다. 그러니까 허공이야말로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큰 것입니다. 이 허공과 같은 큰 마음이 본래의 마음인데 거기서 바깥의 허공 가운데 지구라든가 지구를 나라고 매달린다든가 태양을 나라고 매달린다든가 아니면 어떤 별을 나라고 매달린다든가 이렇게 그 허공 가운데 있는 어느 부분 하나를 붙잡아서 자기라고 매달릴 것 같으면 물론 자기가 아니고 자기를 잊어버리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착각입니다. 그 가..
당뇨병 예방 위해 소금도 줄여야 할까? 당뇨병 예방 위해 소금도 줄여야 할까? 연구해 보니 ‘의외의’ 결과 소금을 넣으면 음식이 더 맛있습니다. 심지어 요즘에는 빵에 소금을 뿌린 ‘소금빵’이 인기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건강을 위해선 소금, 덜 먹어야겠죠. 설탕뿐 아니라 소금 역시 당뇨 예방을 위해서는 줄여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음식에 소금 첨가할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 높아집니다. 2. 생활 속에서 소금 줄이려는 노력하세요! 과도한 소금 섭취가 당뇨병 위험 높여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미국 툴레인대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성인 40만 2982명을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은 소변 속 나트륨 농도를 통해 참여자들의 나트륨 섭취량을 측정했습니다. 설문조사를 실..
대자연 속 산과 들녁에서 대자연이 어울려 지내는 이유는.. 서로를 탓하거나, 상대를 집착하지 않기 때문이네... 거친 물이 내려온들 바위는 묵묵하며, 저 산이 화사한 꽃단장을 해도 메마른 들판이 시기하지 않으며, 티 없이 맑은 창공이라도 나무들은 부러워하지 않네... 우리도 그들을 스승 삼아 저 넓은 대지와 같이 아량으로 성냄을 삼가고... 저 높고 큰 태산과 같이 묵묵하게 말과 행동을 무겁게 하지, 망아지처럼 날 뛰지 마세... 그렇게 말과 행동이 쉬어질 때... 평온함이 함께 하지 않겠는가...
마음을 떠나 어찌 부처를 찾으랴 ! 마음을 떠나 어찌 부처를 찾으랴! 삼계의 뜨거운 번뇌가 불타는 집과 같은데 어찌하여 그대로 머물러 긴 고통을 달게 받을 것인가. 윤회를 면하고자 하면 부처를 찾는 것보다 더한 것이 없고, 부처는 곧 이 마음인데 마음을 어찌 멀리서 찾으랴. 마음은 이 몸을 떠나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몸은 거짓이라서 태어남이 있고 죽음이 있지만 참마음은 허공과 같아서 없어지지도 않고 변하지도 않는다. 그러므로 온몸은 무너지고 흩어져 불로 돌아가고 바람으로 돌아가지만 한 물건은 언제나 신령스러워 늘을 덮고 땅을 덮는다고 하였다. 삼계화택에서는 본래 청정한 마음이 경계를 따라 한없이 유전하다가 꼬일 데로 꼬인 모습이 탐진치 삼독으로 인한 불타는 집과 같은 상황에 비유하고 있다. 세상은 끝없이 무상을 설하고 생사의 불길이 걷..
길! 우리 앞에는 두 개의 길이 있다. 하나는 논리와 언어의 길이고, 다른 하나는 침묵의 직접적인 경험의 길이다. 논리와 언어의 길은 추론의 길, 이것은 직접적인 경험이 아니다. 이를테면 산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우리는 ‘산에 불이 났다’고 판단한다. 여기서 직접적인 경험은 연기이고, 산의 불은 직접적인 경험이 아니다. 산에 불이 존재한다는 판단은 논리적이고 언어에 의한 추론의 결과이다. 왜냐면 연기가 있는 곳에서는 대개 불의 존재를 경험했기 때문에 직접적인 경험은 몸에 의해서, 감각기관에 의해서 사물을 직접적으로 접촉함으로써 발생된다. 눈으로 색깔을 보고, 귀로는 소리를 듣고, 몸으로는 온전하게 느낌을 느낀다. 우리가 세상을 경험한다는 것은 실제로는 감각기관과 함께 온몸으로 느끼는 것이다. 몸을 통해서..
사대가 오온으로.....! 우리가 하는 일은 물론 옳고 바르고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하는 일이지만, 시주를 하든 보시를 하든 공양을 하든 봉사를 하든 어떤 일을 하든지 조건 없이 해야 하고, 주어도 주었다는 생각 없이, 받을 것이라는 생각 없이 삼륜(三輪)이 청정한 일을 해야 한다. 일을 할 때 첫 번째의 근본은 발심해서 하는 것, 두 번째는 상대가 원해서 해야 할 일이 있고, 세 번째는 가르치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일례로 불교대학을 운영하는 것은 아직 낯설고 인연 맺지 못한 불자들을 부처님 가르침을 통해 부처님 품 안에 들어오게 하고, 궁극에는 따뜻한 가정을 이룰 수 있는 자양분을 제공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 분들이 모범을 보이고 솔선해야 불교가 살아나는 것입니다. 환한 미소와 신심 깊은 한 걸음 한 걸음이 도량을 ..
고정관념과 사고방식 자기만 옳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삼국시대부터 우리나라에는 종교가 불교 밖에 없었습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 모두가 불교가 국교였기 때문입니다. 개신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불과 100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종교가 불교든 개신교든 천주교든 우리 민족의 모든 사람들의 몸속에는 불교의 피가 흐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어떻습니까.? 기독교인들은 마치 미친 사람들처럼 극성스럽게 다니면서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쳐대고 다니고 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천국 가고 믿지 않으면 지옥 간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어느새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서 설치고 다니고 있습니다. 워낙 기복적인 종교이다 보니 귀가 얇고 근기가 하열下劣한 많은 사람들이 흡수된 것입니다. 그들은 오직 자기들의 종교만..
허수아비 어리석은 자들끼리 마주 앉아 어리석음을 토해내고 다시 그것을 주워 먹는 허수아비! 태워도 활활 타오르지 않는 정열로 자신을 불살라 버리는 허수아비! 불을 댕기면 피식거리며 꺼져버리는 오만한 혈기로 부끄러워해야 할 자신의 모든 행위들을 기교화된 언어로 합리화하여 뻣뻣한 얼굴로 늠름하게 걸어 다니는 허수아비 마치 진실인양 안면에 미소를 가득 띠고 재잘재잘 거리는 허수아비! 모두가 허수아비, 허수아비임을 스스로 깨달아을 때 참으로 활활 타오를 수 있는 그날 우리는 불꽃이 되리라 나무 석가 모니불 -()-
강원도 오지마을 여행지 찾아가기 1. 영월 와석리 어둔 마을 김삿갓의 방랑벽을 잠재운 곳으로 그의 거처와 무덤이 있다. 와석리는 어래산과 마대산 사이를 흐르는 남대천의 중, 하류에 자리를 잡고 있다. 이것이 발전을 하지 못하고 오지로 남겨져 있는 것은 행정의 사각지대이기 때문 , 찻길에서 20리를 걸어 들어가야 하는 열악한 교통사정이 겹쳐 더욱 사람들의 발길이 뜸하다. 이곳의 특색은 한마디로 절경이라는 점. 산과 물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내고 있다. 산굽이를 돌 때마다 새롭게 펼쳐지는 바위 병풍과 반석으로 이어지는 계류는 그야말로 별천지여서 "무릉계"라는 찬사를 떠올리게 한다. 무릉계라고 극찬한 이는 김삿갓. 희대의 방랑시인 김삿갓은 영월의 산수미에 반해 동강의 삼옥리와 영월의 와석리의 안쪽 골짜기인 어둔리에서 수년간 정착하..
렌즈 속에 펼쳐진 파노라마 세상 ^()^
공짜바라지 말고 나눔의 복밭을 일구세요 발원! 불 보살님에게서 빛과 에너지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실 불보살님은 우리 중생들에게 끊임없이 빛과 에너지를 쏟아붓고 계십니다. 불보살님의 무한한 에너지를 오롯이 받기 위해서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바로 ‘발원’과 ‘참회’ 말입니다. 부처님이나 보살님들에게 빛과 에너지를 입는 것을 가피라고 표현합니다. 가피(加被)란 말 그대로 더함을 입는다는 의미이지요. 이것을 단순히 소원을 비는 것이 아닙니다. 능동적인 원을 세워 실행하고자 노력하되 불보살님의 도움을 입는다는 의미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도 있습니다. 능동적인 원을 세우되, ‘~해주십시오.’하는 식의 구걸형이 아니고, ~하겠습니다. 하는 식의 발원형이 되어야 합니다. 물론 아주 힘들 때, 혹은 아직 어릴 때는 ..
백수가 되어 죽도록 빌어도 공염불! 진실된 마음이 아니면 백발이 되도록 앉아 있어도 무소득 진실된 마음이 아니면 백발이 되도록 앉아 있어도 무소득, 우리가 일생 동안 참선을 해도 안 되는 원인은 간절한 일념(一念)에서 구하지 않는데 허물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앉아있으면 온갖 쓸데없는 궁상, 망상에 시간을 다 빼앗기고 결국, 허송세월만 하게 되는 것입니다. ‘금생에 결정코 이 일을 해결해야겠다’는 각오로 간절하게 일념으로 화두를 참구 할 것 같으면, 시간이 흘러도 흐르는 줄을 모르고, 옆에서 아무리 시끄럽게 떠들어도 그 소리를 듣지 못하며, 앉아 있어도 앉아 있는 것까지 잊어버리게 됩니다. 오직 화두 한 생각뿐입니다. 그 한 생각, 화두일념(話頭一念)이 흐르는 물과 같이 지속될 것 같으면 천 사람만 사람이 다 진리의 눈을 뜨게 되는 법..
불에 타는 법과 타지 않는 법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실 때의 일이다. 부처님은 비구들을 모아놓고 불에 타는 법[燒燃法]과 불에 타지 않는 법[不燒燃法]에 대해 말씀하셨다. 첫째 불에 타는 법이란 다음과 같다. 어떤 사람이 계를 범[犯戒]하고 몸[身]과 입[口]과 마음[意]으로 악행을 저질렀다면 뒷날 그는 병석에 누워 온갖 고통을 받게 된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육신의 고통아 아니라 자신의 악행에 대한 기억이다. 평소 자신이 지은 갖가지 악행이 거울에 사물이 비치듯이 임종을 맞이하는 영혼에 낱낱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臨終悉現]. 마치 해 질 녘이 되면 큰 산의 그림자가 드리우듯 [譬如大山 日西影覆], 악행은 임종을 맞이하는 사람에게 절망과 공포의 그림자를 드리운다. 악행을 범할 때는 거리 김 없이 했겠지만 인과관계는 손톱..